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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본 한인회 설 잔치

by 유로저널 posted Feb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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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본 한인회 설 잔치

본 한인회는 2011년 2월 12일 18시부터 Bonn-Dottendorf의 Buergerhaus에서 설 잔치를 개최했다.

정성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박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잔치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말을 전하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풍성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부회장 강정희 박사가 임원들을 소개한 후 남영희 총무, 강정희 박사와 박영희 회장은 손님들에게 화려한 한복을 입고 세배를 올렸다.

재독한인회 총연합회 최병호 회장을 대리한 윤순기 부회장의 축사는 특히 금년 3월 5일 뒤스부르크 고향마을에서 개최되는 3.1절 기념 우리말 웅변대회와 제2회 가요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 김의택 총영사는 본 한인회가 동포사회에 구심점 역할을 감당하며, 동포사회의 권익신장과 상부상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2011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이어서 남용희 총무의 시 낭송과 본 한글학교 학생들의 인디언 춤, 부채춤, 그리고 영상 댄스가 진행되었다. 독일인 바이스(Herr Weiss) 사범과 그 제자들이 한국말로 구령을 외치며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었는데, 독일인 입으로 다시 듣는 한국어가 새삼 인상 깊은 감명을 주었다.

박영희 회장은 시범을 마친 바이스 사범에게 작년 본 시 외국인의 행사에 한인회를 적극 협조하여 한국 문화를 알린 공로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본 한글학교 신임 학교장 김미경 씨에게 한글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부 순서는 정진호 씨 부부가 준비한 뷔페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고, 설 잔치를 위한 공간이 협소했던 관계로 자리를 여러 차례 재정비하는 소동도 벌어지고, 뷔페 공간이 협소해 불편함이 있었으나 서로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다.

3부 순서는 김상근 고문의 사회로 올디 가수 박종선씨와 함께 하는 무대로 박종선씨의 트럼펫 연주가 국내 가요부터 팝송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연주되었고 참석자들은 노래와 춤으로 여흥시간을 즐겼다.

김상근 사회자는 깔끔하면서도 재치있는 무대 매너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한인회 잔치에 처음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주최측에서 김발을 선물해 즐거움이 더했다.

자정까지 진행된 이날 잔치에서 1등 복권 추첨은 한국여행에 보탬이 되라고 현금을 넣었다는데 행운아는 박금숙 씨에게 돌아갔다.

박영희 회장은 2010년에도 회원들을 위한 컴퓨터 코스, 꽃꽂이 코스, 약초 찾기 걷기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설 날 잔치에도 공관 가족 등 많은 회원이 함께 하여 그녀와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했다.

독일 김형렬 중부지사장
hlk1951@hotmail.com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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