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 출하량 사상최대, 한국산이 52% !

지난달 세계 LCD 패널 시장이 사상 최대 규모의 월 출하량을 기록했고,출하된 LCD 패널 10 대중 5 대이상이 삼성과 LG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 발표를 인용한 DATANEWS는 1월 2,374만 대까지 떨어져 전반적인 침체분위기를 보였던  TV와 노트북, 모니터 등의 세계 LCD 패널 출하량이 지난달 총 4,373만 대로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TV용 LCD 패널은 전월 대비 13.7%, 전년 동월 대비 41.6%의 성장세를 보였다. TV용 LCD는 전체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의 28%, 매출액 기준으로는 56%를 차지한다.

업체별로는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가 25%로 뒤를 이었고, 대만 AU옵트로닉스(AUO)가 18.0%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은 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보다 크게 높아졌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25%, 삼성전자가 24%로 1~2위를 차지했다. 두 업체의 출하량은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 1천만 대를 돌파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