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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9.01 23:10
7월, 對中 수출지속적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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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에는 대중국 수출이 증가세에 놓였고, 자동차 수출도 8개월만에 감소세가 크게 둔화되어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무역협회가 조사 발표했다. 특히,액정디바이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4% 급증하는 등 수출회복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내수부양정책인 가전하향(家電下鄕) 및 8월에 시행된 자동차의 이구환신(以舊換新)정책의 영향으로 평판디스플레이(126.4%) 및 자동차 부품(67.9%)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국 수출감소율(-12.9%)의 둔화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그동안 경기침체로 수출이 크게 감소했던 자동차는 8개월만에 수출감소율이 -10%대로 둔화되었는데 미국, 서유럽 등 주력시장에서는 중소형차, 브라질(129.1%)은 고급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호주(55.2%) 및 사우디아라비아(80.5%)도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7월 수출은 6월 대비 수출금액이 감소하고 전년동기대비 수출 감소폭이 다시 확대되었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의 영향으로 對中 수출 감소율 둔화세가 지속되고, 자동차 수출 감소율이 8개월만에 -10%대로 둔화되는 등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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