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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21:41
새로운 인터넷 우표 서비스 개시
(*.140.84.225) 조회 수 1892 추천 수 2 댓글 0
로얄메일(Royal Mail)은 지난 19일 우표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고 봉투에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우편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인터넷 우표에는 지난 160년 이상을 유지해온 전통적인 여왕의 얼굴은 삭제되고 새로운 형태의 바코드가 대체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컴퓨터화된 정책은 우체국의 긴 줄에 물린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 메일지가 보도했다. 하지만, 영국 우표의 전통을 깨고 여왕의 얼굴이 우표에서 사라지는 현상은 많은 전통주의자들의 우려를 낳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는 여왕의 얼굴이 없는 우표 정책으로 로얄메일이 ‘Royal’이라는 이름을 여전히 사용할 권한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물을 것이다. 여왕의 얼굴 실루엣이 포함되지 못하는 기술적인 이유는 없다. 왜 여왕의 얼굴이 삭제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로얄메일측은 “지금의 디자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고, 이 우표는 전자 우표라는 새로운 형태의 우표이므로 여왕의 얼굴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가정의 프린터들이 여왕의 얼굴 이미지를 제대로 인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토리당의 Andrew Rosindell 의원은 “이론적으로 전자 우표를 이용하는 정책은 큰 도약의 발걸음이다. 하지만, 현대적인 접근을 국민들의 삶에 배어있는 전통과 조화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형편없는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www.royalmail.com에서 가능하고, 별도로 드는 등록 비용은 없으며, 우편 요금은 일반 우표와 동일하다. 퍼스트 클라스에서 국제 우편까지 모든 종류의 우편 서비스가 가능하다. <새로운 인터넷 우표 서비스>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장치는 필요없으며, 컴퓨터와 프리터만 있으면 OK. -우표와 주소를 라벨이나 봉투 종이에 바르게 인쇄하여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규격에 맞는 우표를 찾을 수 있는 링크 제공 -우표값 지불은 prepay 계좌나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3.50가 넘는 경우엔 데빗 카드도 가능하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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