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터넷 쇼핑이 번화가 상점 몰락 재촉

by 유로저널 posted Sep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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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급증에 따라 영국 런던 시내 번화가 상점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11 일자  무료 일간지  METRO 등을 영국 언론을 인용해 런던 한국 무역관이 19 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영국 번화가 상점들의 매출액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1223억 파운드에 그쳤으며, 이는 2004년에 비해 7억6700만 파운드나 감소한 것으로 보도했다.
반면, 영국인들은 2005년 온라인 쇼핑을 통해 82억 파운드를 구매해 1인당 560파운드를 지출해, 이는 2002년의 436 파운드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아직은 현재 인터넷 쇼핑 이용자가  전체 소매 매출액의 약 1.6%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다만 인터넷 쇼핑을 주저하게 만드는 최대 요인인 개인 카드정보 유출로 인한 카드 사기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돼야 증가율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시내 번화가 상점이 몰락하는 요인으로 인터넷 쇼핑 증가와 도시외곽지역에 위치한 대형 소매할인점 증가 두 가지를 들고 있으나, 특히 온라인 쇼핑 증가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됐으며,이미 지난해 QS, Morgan, Kookai 등과 주로 번화가에 매장을 열고 있는 Woolworths 등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7월 음반 및 DVD, Game 등을 취급하는 체인점인 HMV는 대형 슈퍼마켓과의 경쟁 및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해 매출이 20% 줄었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협회(The Federation of Small Businesses)은 매년 2000여 개의 소규모 상점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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