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페더러, 클레이코트 33연승 나달 기록 마감시켜

by 유로저널 posted May 2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세기 최대 '테니스 나이벌' 페더러와 나달의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이 33연승을 마감당하고 무릎을 끓었다.
로저 페더러(28ㆍ스위스)는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23ㆍ스페인)과의 라이벌전서 지난해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마스터스 시리즈 결승에서 진 이래 올해 호주오픈 결승(2-3)까지 5번을 내리 '황제'자리를 내주면서 세계랭킹 1위와 2008년 남자프로테니스(ATP) 올해의 선수상까지 넘겨주어야했다.
그러나 페더러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ATP투어 마드리드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꺾고 올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5차례 연속 좌절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본 페더러는 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7승(13패)째를 거두었다.
나달의 클레이코트 연승 행진을 '33'에서 저지한 것도 큰 수확. '클레이코트의 황태자' 나달은 2005년 이후 이날 전까지 클레이코트에서 150승을 쌓는 동안 딱 4번 졌을 뿐이다.
한편 두 황제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클레이코트 황제' 라파엘 나달(1위ㆍ스페인)이 프랑스오픈 5연패를 달성할지 여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1978~1981년 연속 우승했던 비외른 보리(스웨덴)와 타이 기록을 세운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최초로 5년 연속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매일경제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