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영국 경제적 손실 150억 파운드

by 유로저널 posted Nov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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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A 등급에 해당하는 마약 사용으로 드는 경제적, 사회적 손실이 연간 150억 파운드가 넘는다고 영국 내무부가 발표했다.
Metro지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의 마약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연구 결과, 문제가 되는 마약 사용자들의 개인당 경비는 매해 £44,000 이상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의 통계 자료는 또한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의 불법 마약 거래 시장 규모가 45억 파운드 이상이라는 사실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영국 전체로 보면 50억 파운드 이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는 6가지의 불법 마약, 즉 대마초, 암페타민, 엑스터시, 가루 코카인, 크랙 코카인, 헤로인 등의 거래 규모를 조사한 것이다. 이 중 전체 마약 거래의 절반은 헤로인과 코카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마약 관련 범죄, 보건 서비스, 마약 관련 사망과 사회 보호 서비스 등을 고려해 A 등급 마약 사용이 경제적으로 끼치는 손실 비용을 계산한 것이다. 마약 관련 범죄가 이에 90%를 기여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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