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관료들에 제재 가하기로 결의

by eknews24 posted Mar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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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럽의 외무장관들은 크림반도 사태와 관계된 21명의 러시아 우크라이나 관료들에 대해 EU 제재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기업인보다는 정치인이 대부분인 이들 21명은 EU 제재 결정에 따라 자산동결과 여행금지를 당하게 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보복조치는 크림반도의 러시아 연방 가입과 관련한 푸틴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16 크림반도의 투표는 러시아 연방 가입에 대한 압도적인 찬성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EU 투표가 불법이라고 비난했으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또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계획하고 있다.

 

제재 시행에는 보통 EU 28개국의 만장일치가 필수적이고, 따라서 EU 동의를 확보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사이프러스와 같은 회원국들이 보복조치가 너무 급속히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프란스 티머만스 외무장관은 제재로 인해 모두에게 피해가 터이지만, 러시아인 자신들이 가장 피해를 당할 것임을 깨닫기 바란다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발언했다.

 

제재자 명단은 늘어날 예정이며, 20-21일로 잡힌 EU 정상회담에서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U 경제 협정과 비자 합의에 관한 러시아와의 회담 또한 이미 중단했다. 몇몇 EU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무역 증진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해 왔고, 따라서 이번 보복조치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다른 회원국들은 이란에 대해 그랬었던 것처럼 푸틴 대통령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제재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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