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4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부진한 유로존 경제 유럽판 아베노믹스도 쉽지 않다

지난 2/4 분기 유로존 경제가 2013년 GDP를 기준으로 전체 유로존의 66%에 해당하는 주요 3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동반 부진으로 제로 성장을 보였다. 

재정위기에 빠져 구제금융을 받았던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비록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독일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제 부진은 구조개혁의 더딘 진전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LG경제연구원 보고서는 재정위기가 고조되었을 당시 유로존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독일과 프랑스, 구제금융을 모면했던 이탈리아가 충분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회복의 걸림돌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탈리아는 오래 전부터, 프랑스는 작년 3/4분기부터 유로존 평균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독일이 그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주요 3국의 부진이 더 두드러져 보이게 되었다. 반대로, 경제규모 4위 스페인은 올해 1/4분기부터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했지만, 유로존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이들 3국의 협력을 통한 재정확대와 구조개혁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가 남아 있다. 

유로존 경제는 2008년 리만 쇼크의 충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2010년 시작된 재정위기의 확산으로 2011년 4/4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에 직면했다가 작년 2/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비로소 회복을 향한 시동을 걸었지만 1년만인 올해 2/4분기 성장률이 0.0%로 낮아졌다.

게다가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최근 0.5% 이하(전년 동기비)로 내려가자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들 3대 유럽 경제국의 제조업 PMI는 대체로 7, 8월에도 하락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한 러시아와의 갈등이 유로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점차 본격화 할 위험도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6월에 이어 9월 초 다시 추가 금융완화를 실시하였다. 정책금리를 0.15%에서0.05%로 내리고 금융기관의 초과 예치금에 물리는 마이너스 이율을 0.1%에서 0.2%로 올렸으며 10월부터 커버드본드와 ABS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지난 8월말 미국 잭슨홀에서 열린세계 중앙은행 관계자 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총재가 “단기 물가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는 원고에 없는 표현까지 사용한 후 이루어진 조치였다. 

하지만 ECB의 정책이 민간 대출을 활성화하여 인플레이션률을 올리고 경제 성장 모멘텀을 돌려놓는 데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의 시각이 적지 않다. 

이와 같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국채매입이라는 추가 양적완화가 세간에서 거론되는 한편 드라기 총재는 지난 8월 연설 때부터 사실상 독일의 재정지출 확대와 프랑스, 이탈리아의 구조개혁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것을 아베노믹스에 빗대어 ‘드라기노믹스’의 세 화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일본 아베 정부가일본은행 총재 교체를 통해 통화정책, 재정정책, 성장전략을 이견없이 추진하고 있는 반면, 드라기노믹스가 실현되려면 유로존 주요 3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개혁은 아직도 안개 속에 있으며 지난 9일 독일 재무장관은 하원에서 구조개혁 없는 재정확대에 반대의 뜻을 밝혀 양적 완화를 통한 유로존 경제가 빠르게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5 伊 외국인 이민자 폭증 속 범죄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10.05 25833
6044 유로존, 유로화 도입에 따른 장단점 극명해 file eknews 2013.03.28 17127
6043 유럽 경제 동향 인식도,남북이 무려 30배까지 차이나 file eknews 2013.07.16 15476
6042 유럽 자동차 시장, 한국차 점유율 5%선 돌파 file eknews 2012.01.25 14313
6041 유로화 다소 상승 file eknews 2012.08.16 13242
6040 유럽 내 의대 졸업생, 한국 의사 고시 합격 어려워 file eknews 2012.10.02 13000
6039 유럽 최대 치과의료관광국에 헝가리 등극 file eknews 2011.05.06 12977
6038 유럽 청년 실업,독일 병행교육제도로 해결책 시도 file eknews 2013.07.25 12529
6037 유럽 청년실업 최악, 하지만 장년층 일자리 큰 변화없어 file eknews21 2013.07.22 12465
6036 2분기 유로존 생산량 위축 file eknews 2012.08.16 12144
6035 이탈리아> 관광산업 수입 증가로 경제 회복에 청신호 file eknews 2016.07.12 12108
6034 폴란드,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축 결정 file 편집부 2018.04.02 11902
6033 유럽 내 과일과 채소에 여전히 살충제 오염되어 있어 file eknews 2013.05.02 11854
6032 터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로 유럽 에너지 숨통 터 file eknews 2011.12.30 11805
6031 서유럽국가들 초고속 인터넷보급률,한국 앞지르기 시작 file eknews 2011.05.17 11615
6030 유럽 경제위기 이후 회원국 간 빈곤수준 양극화 심화 file eknews 2013.02.07 11565
6029 할로윈 축제인가 사건 사고의 현장인가? file eknews 2012.11.08 11468
6028 오스트리아,유한회사(GmbH) 설립 최소자본금 인하 유로저널 2008.05.09 11185
6027 유럽연합, 원자력 에너지 사용 지지로 전환 file eknews21 2013.07.22 10429
6026 EU와 유로존, 재정수지 개선 속에 정부 부채는 증가 file eknews 2013.05.07 1023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