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신예 전투기 F-16가 응급환자를 구하다

by eknews posted Apr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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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전투기 F-16가 응급환자를 구하다


노르웨이의 F-16 제트기가 한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장비를 단 30분만에 실어 날라 줌으로써 위급한 환자의 목숨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인디펜던트지가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한 환자가 노르웨이 서부의 항구도시인 보도(Bodo)에 있는 한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는데, 그 병원에는 그 환자의 심장과 폐를 지탱해 줄 의료장비인 ECMO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의사들은 그 장비를 지닌 가장 가까운 병원이 노르웨이 중부 트론헤임에 있는 병원이었으나, 280마일이나 떨어져 있어 차로 10시간이나 소요되는 장비가 도착하기 전에 환자가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고민 끝에 의사들은 트론헤임 근처 공군 비행장에 연락을 취해서 도움을 요청했으며, 환자의 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히 장비를 옮기기 위한 작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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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해당 비행장의 사령관은 마침 훈련 대기 중인 두 대의 전투기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으로 보낼 장비를 실을 공간을 확보하고, 신속히 장비를 이송했다”고 밝혔다.공군 비행기가 민간 의료 응급상황을 도운 일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최신예 전투기인 F-16 전투기가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전투기의 조종사는 “보통이라면 그 정도 거리면, 비행에 35분이 걸린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를 위해 2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지 불과 40분만에 그 의료장비는 응급환자가 있는  병원에 안전에게 도착할 수 있었다.


<사진출처: 인디펜던트>


영국 유로저널 조성연 기자  eurojournal2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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