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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창업주, 스페인 고향 마을에 유산 남겨

코로나 맥주를 만든 스페인 출신의 백만장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수억 유로의 유산을 자신의 고향에 있는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 당초 언론에서는 마을 주민 모두에게 남겨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을에 주민인 자신의 친지들에게 물려준 것이라고 최근 스페인 언론이 확인했다.

그러나 이 스페인의 작은 마을이 직접적인 유산을 받지 않았을 뿐 그가 생존했을 때부터 많은 혜택과 도움을 받아온 것은 사실이라고 마을 주민 등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스페인 북서부 레온 주의 작은 마을인 세레잘레스 델 콘다도는 인구 80명에 불과한 마을로, 멕시코로 건너가 코로나 맥주로 백만장자가 된 기업인 안토니노 페르난데스의 고향이다. 그는 지난 8월 9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유산으로 2억 유로를 마을 주민들에게 다 유산으로 물려주었다는 보도가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보도되었다. 이보도는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BBC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마치 모든 마을의 주민들이 약 200만 유로씩 나눠 받게 된 것처럼 보도되어 마을 주민들을 당황케 하였다.

페르난데스 회장이 생전에 후원한 마을 문화센터의 한 인사는 이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13명의 형제가 있으며, 자신은 직계 자손이 없었다. 자신의 재산의 일부분을 그의 형제의 자손들에게 물려준 것이며,그 금액이 2억 유로에 달한다.

그녀는 또한 그 후손들이 매년 여름 우리 마을을 찾아주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 마을을 다른 어떤 마을보다 훌륭한 마을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유산을 후손이 아닌 마을 주민이 모두 직접 나눠 가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 유산은 가족의 사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14살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 멕시코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기업가는 늘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자주 찾아왔으며, 이 마을에 많은 것을 헌사해 주고 떠난 것으로 주민들은 감사해 하고 있다.

(출처 더 로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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