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로폴, 유럽 불법 마약 시장 확대로 마약 문제 심화 

 

 점점 더 다양한 종류의 마약이 유럽 내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높은 품질을 갖고 있다. 

유럽 뉴스 전문 매체 유로뉴스(euronews) 보도에 따르면 유럽 마약 및 약물 중독 모니터링 센터(EMCDDA)와 유로폴가 합동으로 작성한 '유럽연합 마약 시장 보고서 2024'에서 불법 마약 시장은 운송의 효율성 증가와 "글로벌 위기, 불안정성, 주요 정치 및 경제적 변화에 대한 놀라운 회복력"을 동반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시장의 확대는 약물 중독 예방에도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벨기에의 마약 및 중독 협회(Infor Drogues & Addictions)는 중독 가능성을 우려하는 사용자 및 가족으로부터 연간 2,000건의 전화를 받는다. 이 협회는 모든 종류의 마약을 다루지만, 이 단체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패니 베터미어(Fanny Bétermier)는 대부분의 문의가 대마초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유럽연합 국가에서 대마초 사용은 불법이다. 하지만 최근 독일이 여가 용도로 대마초를 합법화하기로 결정했다. 자문 센터에 따르면 이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터미어는 “(합법화로 인해) 일반 대중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불법 약물 사용으로 인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에 더 쉽게 약물 협회에게 의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EMCDDA 센터장 알렉시스 구스딜(Alexis Goosdeel)은 이러한 조치의 "실제 영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스딜은 이러한 전략이 "대마초 시장에 대한 범죄 조직의 접근을 제한하려는 시도"라고 인정하면서도 "각국이 정책과 전략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든 유럽연합 국가가 대마초를 허용하고 있지는 않다. 지금까지는 몰타만이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유일한 국가이다. 룩셈부르크,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도 개인 소비를 허용하거나 용인하고 있다.

유럽 불법 마약 시장의 총 가치는 310억 유로에 달한다. 이 보고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마초는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약물이다. 전체 가치의 39%, 121억 유로를 차지하는 대마초는 유럽 연합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불법 약물이다. 유럽 마약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성인 유럽인의 8%가 지난 한 해 동안 대마초를 사용한 적이 있고, 유럽인의 1.3%는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소비되는 대마초의 대부분은 스페인에서 생산된다. EMCDDA와 유로폴의 분석에 따르면 대마초 재배를 위한 에너지 및 물 소비와 화학 오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보고 있다.

대마초의 뒤를 이어 코카인이 전체 소비량의 37%, 116억 유로를 차지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분석에 따르면 코카인 사용 시장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는 "값싸고 순도 높은 코카인의 전례 없는 가용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적으로 코카인의 도착지였던 유럽연합의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다른 지역으로 코카인을 운송하는 경유지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유럽연합 국가들이 코카인의 일부 생산 단계의 실험실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진들은 분석했다.

한편 더 많은 마약이 공급될수록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려는 마약 딜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진다. 이는 시민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데, 구스딜 센터장은 "마약 관련 폭력의 증가가 유럽 전역에서 벌어질 수 있다. 불법 마약 시장 관련자들에게 현재 경쟁으로 인한 엄청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마약 관련 폭력은 유럽에서 대마초 시장과 관련하여 10~15년 전부터 느리지만 확실하게 시작되었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EMCDDA와 유로폴에 따르면 불법 마약 시장은 무기 밀매 및 자금 세탁과 밀접하게 얽혀 있다. 이에 대해 구스딜 센터장은 "같은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그룹이 더 많아지고 마약 시장과 무기 거래가 얽혀 있다는 사실은 앤트워프나 암스테르담 거리에서 칼라시니코프를 소지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반영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폭력의 증가는 벨기에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벨기에에서도 마약 관련 폭력이 증가했으며, 2월에만 브뤼셀에서 약 1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한 건은 사망까지 발생했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1.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24/04/24 by 편집부
    Views 292 

    유럽의회, 대형화물차와 도시버스Co2 감축 법안 승인 (4월 24일자)

  2.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6월 금리 인하에 부정적 입장 (4월 24일자)

  3. 유럽 신차, 2026년부터 5개 기본 제어장치에 물리적 스위치 의무화 (4월 24일자)

  4.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24/04/24 by 편집부
    Views 37 

    EU 온실 가스 배출량, 제조업 및 에너지 등 감소 반면 운송은 증가세 (4월 24일자)

  5.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24/04/24 by 편집부
    Views 38 

    유럽의 급여 인상 바람 점차 정상화 궤도에 들어설 듯 (4월 24일자)

  6.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24/04/24 by 편집부
    Views 35 

    EU, 對러시아 제재 우회 수출 단속 강화 (4월 17일자)

  7. No Image 24Apr
    by 편집부
    2024/04/24 by 편집부
    Views 32 

    영국 쇼핑객들, 물가 오르자 백화점 쇼핑 기피 (4월 17일자)

  8.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86 

    EU회원국, 러-우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너에 1,000억 유로 지원 (4월 17일자)

  9.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4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점진적으로만 진행 예상 (4월 17일자)

  10.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6 

    유로존 3월 물가상승률 2021년 이후 최저치 기록, 6월 금리 인하 전망(4월 10일자)

  11.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4 

    EU 태양광 모듈,중국산이 80%, EU 역내산은 3%에 불과(4월 10일자)

  12.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4 

    EU '자연복원법' 헝가리와 이태리 반대로 승인 무산(4월 10일자)

  13.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4 

    EU, 對러시아 제재 우회 수출 단속 강화 (4 월 10일자)

  14.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70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6월 금리 인하에 부정적 입장(4월 03일자)

  15. 유럽 신차, 2026년부터 5개 기본 제어장치에 물리적 스위치 의무화(4월 03일자)

  16.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69 

    EU회원국, 러-우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너에 1,000억 유로 지원(4월 3일자)

  17.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69 

    유럽중앙은행, 2025년되어야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가능 예측 (3월 27일자)

  18.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69 

    유럽중앙은행, 최소 지급준비율 인상 안 해 (3월 27일자)

  19.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69 

    EU, 강제노동 결부 상품 수입금지 잠정 합의 (3월 20일자)

  20. No Image 16Apr
    by 편집부
    2024/04/16 by 편집부
    Views 503 

    유로폴, 유럽 불법 마약 시장 확대로 마약 문제 심화 (3월 20일자)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