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가들, 앞다투어 새롭게 격리 대상국 지정

by 편집부 posted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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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 앞다투어 새롭게 격리 대상국 지정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내에서 다시 한 번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면서,유럽 국가들이 격리 대상국 목록을 계속 수정하고있다.

특히,연일 삼천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은 대부분의 EU 국가로부터 격리 대상국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이는 국가들간의 신경전으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영국은15일부터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 (자국민 포함)이 14일간 의무로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프랑스 측은 이것에 대해 영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며,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주 전,스페인이 영국의 자가격리 대상국에 포함될 때 이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항의한 것과 유사한 반응이다.

그러나 이 두 국가를 격리 대상국으로 지정한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EU 내에서도 이들 국가는 하이 리스크 (High Risk)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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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카나리 섬 (Canary Islands)를 제외한 스페인 전역을 위험 지역으로 선포함으로써,이곳에서 독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 시 필수로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실시해야 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최대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프랑스와 스페인만이 아니라 벨기에 역시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몇몇 EU 국가들이 벨기에에 대한 여행 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만 벨기에의 최근 신규 확진자는 천 명 이하로,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추세이다.이외에도 공통적으로 여행 위험지역으로 지정되는 몰타와 크로아티아 역시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많은 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아일랜드는 자가격리 면제 대상국 10개 (에스토니아,핀란드,그리스,그린란드,헝가리,이탈리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노르웨이,슬로바키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여행객들에게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면제 대상에 속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그리스,몰타,스페인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스웨덴과 크로아티아,루마니아,불가리아,몰타에 대해 필수 여행을 제외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포르투갈,스페인 및 영국의 몇몇 지역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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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과 그리스의 경우에는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인만큼,EU 국가들을 대상으로는 국가별 별도 입국 제한 조치는 취하고 있지 않다.

다만 포르투갈 내 몇몇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검사 증명서 혹은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이와 같이 유럽 내부에서의 

자가격리 대상 국가 지정은 국가 간의 관계와,관광 산업의 문제 등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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