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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04:34
유럽 최대 치과의료관광국에 헝가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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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치과에 이어 안과와 성형수술까지 의료관광 대국 노린다. 전세계 치과 환자 23%를 유치하고 멕시코에 이어,헝가리가 인도와 함께 전세계 2위이자 유럽 내에서는 가장 높게 부상했다. 헝가리는 치과 환자를 전세계로부터 16%를 유치해 유럽 내 최대 치과 의료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이어 폴란드(13%)가 2위,공동 3위로 터키와 스페인(3%),그리고 불가리(2%) 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의료관광차 헝가리에 들른 관광객 수는 약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헝가리 치과에 경험이 많고 실력 있는 의료진이 많다는 평판와 함께 가격도 저렴해 EU 내에서 40%의 시장점유율로 연간 2억2천만 유로 이상의 수익을 안겨주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있다. 또한 헝가리 치과의료관광은 이미 10~15년 전부터 대대적으로 홍보돼 인지도가 높고 이미 뛰어난 평판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시술 내용에 따라 3~5년간 의료 보증을 제공하고 있어 더욱 인기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에 찾아오는 치과의료 관광객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온 경우가 절반을 차지하며, 오스트리아 및 프랑스인도 전체 방문객의 각 15%를 차지하는 등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관광객의 3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인 영국은 시술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헝가리에 비해 비용이 2~3배가량 차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유럽 내 치과 의료 관광지로 스페인과 함께 3 위에 오른 터키가 라식수술 패키지로 인기가 절정에 이르면서 다양한 의료 관광국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터키의 안과 전문병원 체인인 Dunya Goz(터키어로 World Eye라는 의미)은 유럽보다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서비스로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하면서 유럽인들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라식수술 패키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터키 의료관광의 최고 경쟁력은 비용으로 수술 비용이 유럽의 5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인 1000유로 내외이다.모든 일정을 병원 측에서 제공하고 항공 및 체류비를 포함한 포탈 서비스 패키지 비용이약 2000유로 안팎이어서 인근 유럽 국가보다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건강보험 회사들과 제휴, 고객이 자국에서 가입한 보험으로 패키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결정적인 성공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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