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장관, 유럽 연합 각국의 난민 수용 거부에 일침

by eknews posted Jul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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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장관, 유럽 연합 각국의 난민 수용 거부에 일침

지중해 난민 문제에 대해 유럽 연합 각국이 분산 수용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의 장관이 이웃 국가들에게 또다른 관점에서 해당 문제를 바라볼 것을 촉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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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Morgan Johansson 이민부 장관은, 스웨덴에서 개최된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본사 컨퍼런스를 통해, 지중해를 건너며 위험한 항해를 감수한 이민자들 문제를 두고, 유럽 각국은 이들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만 너무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웨덴 Morgan Johansson 이민부 장관은 PSG 축구 선수 겸 스웨덴 국가 대표 팀 주장이자, 보스나아 계 모친과 크로아티아 출신의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Zlatan Ibrahimovic와 모로코 출신 이민자 부모를 둔 가수 Loreen을 언급하기도 했다. 스웨덴 판 ‘The Local’지는 보고서를 통해서, Morgan Johansson 이민부 장관이 ‘우리 모두는 Zlatan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스웨덴에 오려고 하는 난민들 중에서도 Zlatan과 Loreen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의 통계치에 따르면, 스웨덴은 지난 해 총 39,000 명의 난민 신청자 중 30,000 명을 받아들였다. 독일은 약 100,000명의 신청자 가운데 40,000명을 받아들였으며, 영국은 25,000명 중 10,000명을 수용했다.  Johansson 이민부 장관은 난민들의 수가 결코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600,000명의 난민들이 유럽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비교적 크게 느껴지지만, 사실 이들 중 단지 500,000여 명만 유럽 연합국에서 입국을 허용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 스웨덴에 입국한 난민은 미래의 의사, 정치가, 가수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불법 난민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사진 출처: The Independent 전재>
영국 유로저널 임민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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