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아일랜드의 물은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11.jpg
                                                                                                                                      사진 출처 : The Irish Times

 

  아일랜드 내의 수도(水道)세 부과 반대 시위가 지방에서 수도(首都) 더블린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아이리쉬 타임즈가 보도했다. 더블린 라니(Raheny) 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이 수도 미터기 설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데 대해 아이리쉬 워터(Irish Water) 대변인은 시위가 있었지만 미터기 설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크(Cork) 일부 지역에서 아이리쉬 워터의 미터기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 단체  회원들이 아이리쉬 워터 직원들의 가정 방문을 막는 방법으로 65가구의 미터기 설치가 진행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 아일랜드 경찰인 가르다(Garda)는 시민 단체의 아이리쉬 워터에 대한 업무 방해가 계속될 경우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해당 시민 단체의 대변인은 지역 주민들의 본 캠페인에 대한 참여 요청이 있었던 점을 분명히 하며 아이리쉬 워터는 가정 방문 일자를 예고 없이 변경하고 수도를 동의 없이 잠그는 등의 방법으로 주민 생활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아이리쉬 워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반대 시위에 봉착해 있다며 언론이 이를 제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표시했다. 덧붙여 그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는 수도 미터기 설치를 아이리쉬 워터가 끝까지 강행하려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하며 수도 미터기가 설치되면 수도세를 낼 여유가 없는 가정은 결국 수도 사용에 대한 통제권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시민 단체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애쉬브룩(Ashbrook)의 주민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수잔(Suzanne)씨는 아이리쉬 워터에 대한 반대 시위를 적극 찬성한다고 말하며 수도세 부과를 위한 미터기 설치도 문제지만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미터기에서 나올 수 있는 방사선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방사선 문제와 관련하여 아이리쉬 워터로부터 어떠한 설명도 들은 바가 없음을 강조하며 정부 당국의 일방통행식 일처리와 시민들에 대한 설득 부족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쉬 워터 측은 시공업체, 주민, 시위대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무리한 공사 진행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며 이성적으로 대화가 가능한 한 반대하는 주민들이나 시위대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수도 미터기 설치 사업은 향후 1~2년 이내 아일랜드 모든 가구 및 사업체의 수도세 부과를 목표로 전 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각종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230,000개 이상의 미터기가 전국에 걸쳐 설치되었으며 매 달 약 27,000개씩 새로 설치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일랜드 유로저널 신철웅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61 아프리카인들의 유럽행 엑소더스 - 에리트레아 축구대표팀 네덜란드로 망명 file eknews 2014.06.16 4188
3860 아일랜드 3년 만에 다시 얻은 A등급 최고 등급 AAA 되찾기 위해선 빚 더 줄여야 file eknews 2014.06.16 1963
3859 EU, 위험 식료품 및 사료 경고 줄어 file eknews21 2014.06.16 2170
3858 유럽연합 위원회, 유럽 실업보험 추진원해 file eknews21 2014.06.16 2513
3857 유럽위원회 회장 지명 놓고 영국, 독일 대립 file eknews24 2014.06.10 2375
3856 ECB, 우크라이나 사태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려 file eknews24 2014.06.10 1833
3855 유로존 내구성에 가장 큰 위협은 정치 file eknews24 2014.06.10 1838
3854 테러 위협에 맞닥뜨린 유럽연합, 여행자 정보 수집 강화하나. file eknews 2014.06.10 2169
» 아일랜드의 물은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file eknews 2014.06.10 2337
3852 EU내 작업장 안전사고, 매년 4000명 사망 file eknews21 2014.06.09 2486
3851 유럽의회 남녀평등, 자유주의자와 보수주의자 외면? file eknews21 2014.06.09 2467
3850 유럽, 불법 이민자 급증 file eknews24 2014.06.03 2760
3849 5월 유로존 경제 심리 상승 file eknews24 2014.06.03 1757
3848 UN, 중동과 아프리카에 난민수용소 건립 고려 file eknews24 2014.06.03 2945
3847 유럽 내 코카인 수도가 된 런던 file eknews 2014.06.02 2215
3846 많은 EU 기업들, 중국에서 사업 불만 file eknews21 2014.06.02 2195
3845 EU의 미래: 보수와 사회민주주의 그리고 우익 포퓰리즘이 함께 file eknews21 2014.06.02 1861
3844 아일랜드, 전기세도 너무 비싸 file eknews 2014.06.02 2972
3843 반 EU 정당들, 유럽의회선거 급습 file eknews24 2014.05.27 2019
3842 유로존 경제 회복, 강세 지속 file eknews24 2014.05.27 1986
Board Pagination ‹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