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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3:01
EU, 1950 억 유로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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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950 억 유로 투입해 2030년이전까지 러시아산 연료 수입 완전 중단
러시아의 중요한 전쟁 자금원 차단하고 유럽에 대해 가스 등 연료를 무기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을 완전하게 중단하기위해 2027년까지 총 1,95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안은 'EU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 연내 2/3 감축 및 2030년 이전 최대한 빠른 시점에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완전히 제거(eliminate)'하는 것이 목표이다. EU 집행위는 러시아 화석연료 완전 퇴출을 위해 현행 EU 2030년 기후대응 전략을 위한 각종 투자 이외 추가적으로 1,950억 유로의 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어 2030년까지 EU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지난 해에 제안한 40%에서 45%로 상향조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2030년까지 당초 집행위가 제안한 EU 전체 에너지 소비량 대비 9% 절감 목표를 13%로 상향조정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허가절차를 신속 및 간소화하고 EU 차원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 시스템 도입 및 EU 태양광 산업 육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30년까지 친환경 수소 생산능력을 1천만 톤으로 증대 및 1천만 톤 수입 공급망 확보, 이집트,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등 잠재적 액화천연가스 수입 및 관련 인프라 지원 등에 관한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표: 연합뉴스 표 일부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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