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09년 고용, 2008년 대비 약 400만명 감소

by 유로저널 posted Aug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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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09년 고용, 2008년 대비 약 400만명 감소

유럽연합(EU)의 2009년 15세 이상 고용 인구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과 대비해 약 400만명 정도가 감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U 통계청(Eurostat)이 발표한 EU 27개국 평균 고용 현황에 따르면 15세 이상 고용 인구는 2009년 기준 2억 1783만명으로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2008년(2억 2167만명)보다 384만명(1.7%)이 감소했다.

2001년 이후 15~64세 고용률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2008년 65.9%를 정점으로 2009년에는 1.3%p 떨어진 64.4%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고용률 모두 2008년을 정점으로 2009년에는 다소 하락하여 각각 70.7%와 58.6%를 나타냈다.

반면, 55~64세 고령자 고용률은 계속 증가하여 2009년의 경우 전년 대비 0.4%p 상승한 46.0%를 기록했다.

< EU 27개국 평균 고용률 추이 >

2009년 기준으로 리스본 전략상 고용률 목표인 70%에 도달한 회원국은 네덜란드(77.0%), 덴마크(75.7%), 스웨덴(72.2%), 오스트리아(71.6%)와 독일(70.9%)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몰타(54.9%),헝가리(55.4%), 이탈리아(57.5%), 루마니아(58.6%), 폴란드(59.3%)와 스페인(59.8%)은 60%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여성의 경우 14개 회원국이 리스본 전략상 고용률 목표인 60%에 도달하였으며, 특히 덴마크(73.1%), 네덜란드(71.5%), 스웨덴(70.2%)와 핀란드(67.9%)의 여성 고용률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해 몰타(37.7%), 이탈리아(46.4%),그리스(48.9%)와 헝가리(49.9%)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남녀간 고용률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핀란드에서 2%p 미만으로 차이나는 반면, 몰타(34%p), 그리스(25%p)와 이탈리아(22%p)는 20%p 이상 차이가 났다.

55~64세 고령자의 경우 11개 회원국이 리스본 전략상 고용률 목표인 50%를 넘어섰으며, 특히 스웨덴(70.0%), 에스토니아(60.4%), 덴마크(57.5%)와 영국(57.5%)의 고령자 고용률이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몰타(28.1%), 폴란드(32.3%)와 헝가리(32.8%)는 35%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15~64세 고용 인구 중 시간 고용제 (part-time) 고용 비중은 EU 27개국 평균 2001년 15.7%에서 2009년 18.1%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네덜란드(47.7%), 스웨덴(26.0%), 독일(25.4%), 덴마크(25.2%)와 영국(25.0%)의 part-time 고용 비율이 높은 반면, 불가리아(2.1%), 슬로바키아(3.4%), 체크(4.8%)와 헝가리(5.2%)는 낮은 편이었다.

기간제 고용 비중은 EU 평균 2001년 12.4%에서 2007년 14.5%로 증가하였으나,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14.0%와 13.5%로 감소했다.

폴란드(26.5%), 스페인(25.4%), 포르투갈(22.0%)와 네덜란드(18.2%)의 기간제 고용 비율이 높은데 비해, 루마니아(1.0%), 리투아니아(2.2%)와 에스토니아(2.5%)는 낮은 편이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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