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13년까지 인터넷 보급율 100% 목표

by 유로저널 posted May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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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위원회가 디지털 과제(Digital Agenda)를 발표하면서 오는 2013년까지 EU의 모든 인구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보급율 100%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지털 과제에는 2020년까지 EU 인구의 절반이 100Mbps의 속도가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EU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EU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억 5천만 명의 인구는 인터넷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노년층 및 인터넷에 흥미가 없거나 인터넷을 이용할 필요가 없는 부류의 인구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EU 위원회는 그 결과로 EU는 2015년까지 최첨단 기능을 요하는 70만 개의 일자리를 충원하지 못하는 사태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U의 디지털 사업 위원장 Neelie Kroes은 이러한 인터넷 보급율 개선과 함께 EU는 통합된 디지털 마켓이 필요하며, 디지털 컨텐츠 합법 다운로드의 확산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고 있다. Kroes 위원장은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 컨텐츠 합법 다운로드의 규모는 유럽의 4배에 달하며, 유럽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산업 관련 규정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U 위원회는 이 같은 디지털 영역의 EU 통합을 통해 디지털 산업을 보다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하고 잇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디지털 과제에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체제의 강화 역시 포함되어 있다. EU는 회원국들로 하여금 2020년까지 110억 유로를 투입하여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을 하도록 종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Kroes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서도 유럽은 미국에 비해 최첨단 기술에 투자하는 비용이 40%나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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