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경기 하강 국면 지속 중 경기체감지수는 상승

by 유로저널 posted Aug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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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내 회원국들의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의 고용 전망도 어두운 편이나, 2009년 4월 이후  경기체감지수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집행위원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4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하는 등 경기 하강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의 고용 전망도 어두운 편이나, 2009년 4월 이후  경기체감지수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 생산량은 2008년 5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나, 2009년 4월 감소 폭은 현저히 줄어들어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18.9% 감소하는데 그쳤다.

회원국 중 프랑스와 독일의 생산량이 두드러지게 감소하였으나,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과 폴란드에서의 생산량 증가가 EU 전체의 감소 폭을 상당히 줄였다.

특히, 자본재와 중간재의 생산량이 1년 전보다 25%이상 감소하였다.

건설 분야 생산량은 2008년 9월 이후 연속 감소 또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09년 4월에는 스페인(전월 대비 3.2% 증가)과 폴란드에서의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입어 전월보다 0.7% 증가하였다.

     지난 해와 비교하면 5.0% 감소한 상황이나, 스페인과 영국에서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에서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감소 속도 또한 떨어지고 있다.

소매 판매량은 지난 3월과 4월에는 증가하였으나, 5월 들어서는 독일을 제외한 주요 회원국에서의 판매량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5% 감소하였다.

2009년 6월 현재 경기체감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나, 아직은 종전 저점인 1992년말보다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경기체감지수가 개선되었으며,특히 프랑스, 독일과 영국에서의 개선정도가 눈에 뜨었다.
서비스와 소비자 분야에서의 개선정도가 두드러지며, 산업 신뢰도도 개선되었고, 건설과 소매업 분야는 전반적으로 현상을 유지하였다.

EU 집행위원회는 경기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실업률을 감소시키기위해 소규모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존 EU 예산 중 1억 유로,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Group) 등 국제금융기관의 참여로 총 자금 규모는 5억 유로 이상을 투입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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