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유럽 자동차산업, 대형 완성차업체만 생존 가능


금융위기를 거친 유럽 자동차산업은 향후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완성차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 자동차시장 전문지인 Automotive News Europe를 인용한 브뤼셀 KBC에 따르면,자동차 신차 판매도 2009년은 물론 2010년까지 위축이 지속될 것이고,특히 부동산시장이 폭락했던 유럽국가에서는 2010년 말이나 돼야 판매가 반등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 Metzler 은행의 Juergen Pieper 분석가는 "유럽에 많은 완성차 제조업체가 있는 이유는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BMW는 Quandt 가족이 46.6%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PSA·Peugeot-Citroen은 Peugeot 가족이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이들은 자신들의 자산가치가 줄어들면 지분을 판매할 수도 있으므로 M &A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이어 최근의 경기위기가 계속될 경우 유럽에서는 PSA,BMW, Fiat사가 가장 취약한 완성차업체로 꼽히고 있다.이들이 경쟁업체들처럼 규모의 경제 혜택을 받을 정도의 규모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ieper 씨는 폴크스바겐·르노-니산·다임러크라이슬러는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완성차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규모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규모가 클 경우 부품 구입을 저렴하게 하며, 연구개발 비용을 여러 모델과 많은 판매대수로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우디가 지난 수년간 폴크스바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나 BMW보다 혜택을 받아왔으며,규모의 경제가 바로 포르쉐가 폴크스바겐을 사기로 결정한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Fiat의 Sergio Marchionne 회장도 최근의 경제위기가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수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동차 전문지인 Automotive News Europe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Sergio Marchionne 회장은 금융위기를 거치면 결국 살아남은 완성차 제조업체 수가 6개 정도될 것이며,연간 자동차 생산대수가 550만 대 이상인 자동차 제조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자동차업계의 M &A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도요타,GM,폴크스바겐,Ford,르노-닛산만이 이정도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정도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M &A를 할 것이라는 주장에 동조하는 Stanford Bernstein의 Max Warburton은 최근 보고서에서 M &A가 활발해질 것이며, Fiat·Peugeot·르노·Ford 유럽·GM 유럽이 M &A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Marchionne 회장만이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도 규모가 큰 제조업체들은 원가를 절감시키고 비용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하고,결국 유명하면서도 역사가 오래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브랜드 일부가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M&A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반대하고 있는 분석가들도 상당한데, 경제위기 속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자체적인 문제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에 M &A를 시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자금 부족 이외에도 EU가 경쟁법을 근거로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M &A가 활발할 수 없다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U 경쟁법 규정에 의하면 합병이나 인수가 계획되는 경우,합병된 이후의 전 세계 매출이 50억 유로 이상이며, 이 M &A 참여기업 중 최소한 한 기업이 EU 내 매출액이 2억5000만 유로 이상인 경우 반드시 집행위에 이 M &A 계획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집행위는 이 M &A가 경쟁을 억제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인지 여부를 심사해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자동차 업계 간 M &A는 시장 경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집행위가 허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5 EU 남녀 간 임금격차 17.5% eknews 2011.03.18 2685
484 EU 낙농품 수출보조금 지급재개한다. file 유로저널 2009.01.21 1863
483 EU 낙농품 수출보조금 지급재개한다. file 유로저널 2009.01.21 1234
482 EU 낙농품 수출보조금 지급재개한다. file 유로저널 2009.01.21 1366
481 EU 낙농시장 주요산업 역할 커 file 유로저널 2007.11.02 2045
480 EU 낙농시장 주요산업 역할 커 file 유로저널 2007.11.02 3366
479 EU 낙농시장 주요산업 역할 커 file 유로저널 2007.11.02 1679
478 EU 긴급 정상회담,그리스 추가 구제 금융 합의 file eknews 2011.07.28 2432
477 EU 기구들의 부정부패 방지 규정 실효성 의심 file eknews21 2014.04.28 2536
476 EU 금융기관들, 자산 헐값에 처분 file eknews 2011.12.30 1529
475 EU 금융거래세 시행에 금융기관들, 영국과 룩셈부르크로 이전 가능성 높아 eknews 2013.02.19 2150
474 EU 금융거래세 부과안, 반발 여론 거세 file eknews03 2011.08.21 2885
473 EU 금융거래세 도입안 본격화 file eknews 2011.10.05 3081
472 EU 근무시간 제한 규정, 의료인력 적용은 부적절 file 유로저널 2010.08.10 1634
471 EU 근무시간 제한 규정, 의료인력 적용은 부적절 file 유로저널 2010.08.10 2137
470 EU 근무시간 제한 규정, 의료인력 적용은 부적절 file 유로저널 2010.08.10 1661
469 EU 그린딜 산업계획 지원금,독프 양국이 80% 독차지 편집부 2023.02.07 441
468 EU 그리스 사태와 독일 민족주의로 난항 우려 file 유로저널 2010.03.30 1813
467 EU 그리스 사태와 독일 민족주의로 난항 우려 file 유로저널 2010.03.30 1862
466 EU 그리스 사태와 독일 민족주의로 난항 우려 file 유로저널 2010.03.30 1708
Board Pagination ‹ Prev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