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폴란드 시장 넓힐 가능성 제기

라이언에어, 폴란드 시장 넓힐 가능성 제기

라이언 에어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파일럿 및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인해 폴란드로 일자리를 옮겨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라이언 에어 chief executive인 Michael O’Leary는 라이언에어가 더 많은 파업 가능성에 직면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폴란드로 옮길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라이언에어의 오스트리아 Laudamotion 오피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O’Leary는 현재 20개에 달하는 시장에서 보다 많은 비행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중에 폴란드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O’Leary는 "폴란드 마켓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Ryanair Sun은 (폴란드에서)상당한 이익을내고 있다.”며, “우리는 보다 많은 비행기들을 폴란드 마켓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O’Leary 는 지난주 필요하다면 어떤 마켓에서든지 일자리를 감축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하며,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파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일자리가 폴란드로 옮겨갈 수도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자수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항공사 라이언 에어는  37개 나라 86군데에서 운행하며 지난해130million의 승객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체협약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전했다.

지난주 월요일 독일 라이언 에어 파일럿들은 파업하는 쪽으로 투표를 했고, 최근 더블린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파일럿들이 파업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벨기에의 승무원들이 휴업했다.

파일럿들은 승진에 있어 보다 투명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으며 승무원들은 지역적인 계약체제와 좀 더 나은 조건들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