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8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이탈리아,국가부도 위기 재기로 유로존 휘청

832-유럽 1 ekn 사진 1.jpg

최근 유럽 내에서 독일, 프랑스에 이어 3위권 경제대국으로 유럽 경제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재정위기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그리스 재정위기 수준이

아닌 전 세계 증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를 넘기며 디폴트(국가부도)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이탈리아가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는 1조 6천억 유로로 국내총생산(GDP)의 120%에 달하며, 구제금융

국가인 그리스의 4배 규모이다.이 중 5년 안에 갚아야 할 국채는 9,000억 유로 규모이다.
 
이탈리아는 유로존에서 그리스 다음으로 GDP 대비 부채비율이 높은 국가라는데 대한 투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가부채 금리가 급등해,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 7% 이상까지

상승했으나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의 가치가 낮아짐을 뜻하는 것으로 시장 투자가들의 이탈리아의

채무이행 능력에 대한 불신을 내포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특히, 유로존의 기준 국채 금리인 독일 국채와의 스프레드(금리차이)는 유로 도입 이후 최고치인

2.8%를 넘어섰다.

미국계 헤지펀드들이 EU의 유로존 재정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불신과 함께 이탈리아의 국채 상환

능력에 의구심을 갖으면서,이탈리아 국채에 대해 일제히 공매도(Short-selling)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가 가시화되었다.
이탈리아는 연 1% 미만의 만성적인 경제성장률(GDP) 정체를 겪고 있으며, 세계은행을 비롯한 IMF

등 국제 기구들은 향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이탈리아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노동시장

참가율과 공공부문의 비효율성으로 2014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1.3%에서 0.7%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디폴트(국가부도)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국채는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국제 헤지펀드 등이 아닌 자국 금융기관 보유율이 56%로 높아

대외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낮고, 이탈리아는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포르투갈·아일랜드를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큰 경제 규모를 갖고 있기에 ECB(유럽 중앙 은행)의 적극적 구제 지원이 예상됙때문이다.


또한, 재정위기와 부채위기를 동시에 겪고 있던 그리스·아일랜드와 달리 이탈리아는 부채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고, 또한 그리스·아일랜드의 국채 금리(8%이상)에 비해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는 이탈리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되기때문이다. 게다가 이탈리아의 외환보유고는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반면,부정적인 전망도 매우 높다.
경기 악화에 따른 금융 부실 증가 등이 현실화될 경우 이탈리아 역시 채무부담 및 재정위기 악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도 국채 금리가 7%를 넘은 이후 수십일 내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바

있어,최근 들어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7%를 넘기며 디폴트(국가부도) 가능성이 확대, 즉

이탈리아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스·포르투갈·아일랜드의 GDP를 합친 것의 2배 이상으로 유로존 경제 3위국인 이탈리아의

구제금융시 유로존 전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신용평가 기관,지난 수 개월동안 이탈리아 신용등급 앞다투어 하향 조정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은 이탈리아의 대규모 공공부채,낮은 성장률,취약한 정치상황을 들어

신용등급을 강등했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지난 5월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한 이후 9월

20일 이탈리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10월 5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막대한 재정 적자 등을 이유로 Aa2에서

A2로 세 단계나 강등해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해, 3개월 내 추가 강등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피치는 이틀 후인 10월 7일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해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65 이탈리아> 40대 여성, 가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6년형 선고 위기 file eknews 2016.02.08 1493
5264 이탈리아> 28년 만에 첫 아기 태어난 이태리 마을 ‘오스타나’ 화제 file eknews 2016.02.02 1921
5263 이탈리아> 2020년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목표량 이미 넘어서 file eknews 2017.03.21 2091
5262 이탈리아> 2017년 0.9% 성장 등 완만한 회복세 유지 전망 eknews 2017.01.24 1748
5261 이탈리아> 2016년 4분기 경제 성장률 0.2%에 그쳐 file eknews 2017.02.20 2059
5260 이탈리아> 1427년 당시 피렌체 부자들은 여전히 부유해 file eknews 2016.09.20 2110
5259 이탈리아> 12월 4일 이탈리아 국민투표, 전세계 이목 집중 file eknews 2016.11.22 2145
5258 이탈리아> 12시간 만에 5,836개 피자 만들기 신기록 file eknews 2016.09.12 2178
5257 이탈리아> '와인 분수' 등장, 시민들 무료 이용 file eknews 2016.10.25 2553
5256 이탈리아> 정기적 고용소득 없는 가구 220만에 달해 file eknews 2016.05.23 1741
5255 이탈리아> 유럽 국가 중 올림픽 메달 최고 포상금 file eknews 2016.08.22 2505
5254 이탈리아,투자 환경 순위 지속적 하락세 file 유로저널 2008.07.23 1225
5253 이탈리아,투자 환경 순위 지속적 하락세 file 유로저널 2008.07.23 1600
5252 이탈리아,투자 환경 순위 지속적 하락세 file 유로저널 2008.07.23 1248
5251 이탈리아,외국인 관련 치안강화통합법안 추진 유로저널 2008.07.09 1700
5250 이탈리아,외국인 관련 치안강화통합법안 추진 유로저널 2008.07.09 1235
5249 이탈리아,외국인 관련 치안강화통합법안 추진 유로저널 2008.07.09 1262
» 이탈리아,국가부도 위기 재기로 유로존 휘청 file eknews 2011.11.22 2867
5247 이탈리아,1 월중순부터 코로나 상황 호전 전망 file 편집부 2021.01.06 2930
5246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남유럽 곳곳 산불에 각별한 주의 요망 file eknews10 2017.07.24 2215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