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Podemos 당 대표, 고가 집 구매로 논란

스페인 Podemos 당 대표, 고가 집 구매로 논란

스페인 Podemos 당 대표가 고가의 집을 구매한 이유로 위기에 몰렸다.

<사진출처 :가디언지>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페인 Podemos당 대표 Pablo Iglesias 와 의회 대변인 Irene Montero이 마드리드 외곽 한 산에 €600,000 (£525,000)에 달하는 집을 산것을 두고 정당 정책에 의한 투표를 받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Iglesias와 Montero는 고가의 집을 사면서 당의 원칙을 배신하고 쁘띠 부르조아 (petty bourgeoisie)에 합류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지난 토요일 저녁 그들 스스로 이 같은 비판이 끝나기를 희망하며 당원들이 그들의 위치를 지킬수 있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신임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Cádiz 시장 José María González는 이번 일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중 한명으로, 그는 "Podemos 윤리 코드는 노동자와 같은 삶을 사는 헌신에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노동자들) 대표할 수 있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Iglesias는 "집을 구매한 것이 이러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glesias는 지난해 2월 만약 그의 아젠다가 대다수의 승인을 받지 못할 때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하며 그의 당내 지배력을 더 견고하게 한 바 있다.

한편, Podemos는 Indignados 운동과 함께 부패와 궁핍함에 대한 분노에서 탄생했고 스페인 정치 지형을 다시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