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9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중앙은행, 결국 인플레이션 전망치 인상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높였다. 

하지만 중앙은행 측은 이 물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하며, 하반기 경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 채권 매입 속도가 다소 감소하며 금융권의 불안정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유로 통화권 내에서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지수와 경제 성장률이 동시에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이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9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2.2%로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6월 중앙은행이 예측한 물가상승률 1.9%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중앙은행은 이 인플레이션 수치를 중기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일시적인 상승폭은 감수할 수 있는 정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8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3%에 이르렀고 이는 약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 물가상승률 감소세를 보인 유로 통화권 국가들은 하나도 없었는데, 에스토니아는 물가상승률이 5%를 기록했고, 리투아니아 4.9%, 벨기에도 4.7%에 달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수치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이것이 코로나 위기 상황과 결부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 상승은 일시적인 상황이다. 이번 가을 유럽의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2022년에는 다시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석유 가격의 상승, 독일 내 부가가치세 할인 조치 종료, 원자재 부족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소속 경제학자들은 2022년 인플레이션 예상 수치를 1.5%에서 1.7%로, 2023년에 대해서는 1.4%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 경제학자들은 동시에 2020년 초반 경제 위기 이후 다시 높은 경제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총생산은 올해에만 5%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 예상된 경제 성장치는 4.6%였다. 유로 통화권 내 경제 성장이 점차 진척되고 있어, 올해 말에는 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은 현재 2022년에 4.6%, 2023년에는 2.1%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은행 수석 경제학자인 필립 레인(Philip Lane)은 인터뷰에서 “유럽이 높은 접종율과 앞선 락다운 조치로 코로나 델타 변이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는 지역에 속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 측은 올해 코로나 위기와의 분투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고, 이와 더불어 채권 매입 속도를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4/4분기에 비록 10억 유로 규모의 채권이 매입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이 규모는 2/4분기나 3/4분기 수준은 아니다.

또한 중앙은행 측은 이자율 조정 예정이 없다고 밝히며, 채권 매입을 전면적으로 멈추는 것 또한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중앙은행의 공식 발표가 채권 매입 정책의 변경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 준비은행이 신호한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중앙은행도 금년도 채권 매입을 대폭 줄일 수도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국립은행, 네덜란드 국립은행, 독일 연방은행 장들은 모두 언제 발권 은행들이 최종적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서 제외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표명했다.

지금까지 이 긴급 채권 프로그램은 내년 3월 종료를 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독일 연방은행 장 옌스 바이트만(Jens Weidmann)은 “상황이 허락하는 한 채권 프로그램이 갑자기 종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할 것이다.“라고 요청했다.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이 함께 시작됨과 동시에 중앙은행이 채권 매입 속도와 채권 프로그램 종료를 두고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 금융권의 불안감은 높아져 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주식시장에서도 며칠간 투자자들이 조심스럽게 빠지며 시세 손실이 다시 높아져갔다는 것이 불안정성의 증거가 되고 있다.  

<사진: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81 최근의 EU 회원국, 고령화대비 연금개혁 추진중 file 유로저널 2010.03.10 4628
5880 슬로바키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 투자 및 생산 확대 file eknews 2011.05.17 4616
5879 터키, 무역수지 적자 사상 최고 기록 file eknews 2011.11.02 4609
5878 유로화, 18개월 만에 강세 file eknews24 2013.02.18 4587
5877 EU, 중국과 무역분쟁에서 패배 file eknews03 2011.07.18 4572
5876 재유럽 한인 식탁용 쌀은 안전한가 ? file 유로저널 2006.09.22 4569
5875 프랑크푸르트 빌딩숲, 브렉시트로 떠나올 기관맞이 준비 한창 file eknews21 2017.05.29 4561
5874 카셀 도큐멘타 file 유로저널 2007.10.19 4561
5873 EU, 음주 후 자동차 시동 불가능하게 강제화 file eknews 2011.10.11 4557
5872 유럽 경제 부흥, 독일식 제조업으로 재기 몸부림 file eknews 2012.07.25 4556
5871 유럽특허청의 변리사가 되기 위한 요건 및 시험내용 유로저널 2006.09.22 4556
5870 EU 온라인 쇼핑시장 빠르게 증가 file 유로저널 2009.04.15 4550
5869 유럽연합 국가들 ,국경선 통제 다시 시작 합의 file eknews21 2013.06.03 4541
5868 유럽 바이오산업의 현주소는 창업중 유로저널 2007.05.22 4540
5867 유럽국가들, 원전 폐기나 신규 건설 중단 발표 잇따라 file eknews 2011.06.01 4535
5866 EU, 2014년부터 중국, 인도 등 GSP 대상국 제외 검토 eknews02 2011.05.10 4533
5865 유로지역의 생산활동, 7월에도 활발한 모습 지속 유로저널 2006.08.19 4527
5864 유럽의 태양에너지,공급 부족 등 확대일로 file eknews 2008.10.15 4523
5863 유럽 연합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 file eknews 2015.05.26 4518
5862 유로존 위기, 투자자들은 주식보다 채권 선호 file eknews24 2012.04.24 4515
Board Pagination ‹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