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및 각 회원국,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 조치 추진

by 편집부 post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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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및 각 회원국,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 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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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너 침공으로 부각된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EU 및 각 회원국들은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 조치로 미국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발칸반도, 북해, 북아프리카 등지와 가스 및 전력망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EU는 대체 천연가스 수입원으로 카타르, 미국,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가스 공급을 협의하고, 이번 G7,NATO 정상회의에서 미국에 LNG 수입 관련 보장을 요청했다.



원유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원유 수입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EU 27개 회원국은 천연가스, LNG 및 수소 공동구매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래 내용은 주요 EU 회원국이 추진하고 있는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 조치 개요로 유럽KBA가 정리한 것을 인용해 전한다.



 



[그리스] 



이집트와 해저 전력망 연결 강화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발칸반도 국가와 에너지 협력 강화. 불가리아 원전과 장기 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 해저 가스 저장소 개선 및 알렉산드로폴리스에 두 번째 해상 LNG 터미널 건설 등이다.  



 



[불가리아] 



국내 사용 가스의 70~90%, 원유의 60%를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올 해는 가즈프롬과 신규 가스공급계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그리스를 통한 아제르바이잔 가스 수입 및 이를 위한 연내 가스관 부설 개시. 불가리아가 지분을 보유한 그리스 알렉산드로폴리스 LNG 터미널을 통해 가스를 수입한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동유럽 회원국 가운데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낮은 편으로 연내 흑해 가스전 채굴을 개시(연간약 10억m3)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터키와 에너지 협력를 확대하고 그리스- 불가리아 가스관 경유 아제르바이잔 가스 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가스관 경유 북아프리카(알제리) 가스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LNG 터미널를 통해 이탈리아 가스관 경유을 통해 가스를 수입하고, 카타르와 에너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알제리, 카타르, 콩고, 앙고라 및 모잠비크와 지속가능한 대체 에너지 공급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협력에도 불구, 45%에 달하는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의존도 완화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스페인] 



전체 가스 수요의 10%만을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러시아 에너지 수입중단의 영향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을 전망이다. 스페인은 대부분의 가스를 알제리에서, 석탄은 콜롬비아 및 인도네시아에서 수입중이다. 스페인은 최근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과 함께 유럽 전력시장 개혁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족할 계획이다.



 



[영국] 



영국의 對러시아 가스 수입 의존도는 4%로 미미하다. 영국은 최근 파쇄 방식의 쉐일 가스 채굴을가스 공급망 다변화 정책에서 배제하고, 대신 북해 유전의 원유 및 가스 탐사,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확이다.



 



[프랑스] 



가스 수요의 20~30% 및 원유의 10~20%를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대체 공급원으로 LNG수입 역량 강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독일] 



원유 대체 공급원 확보에는 커다란 문제가 없으나, 러시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가스 대체 공급원 확보와  석탄 발전을 비상시 공급원으로 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노르웨이, 카타르 및 UAE와 LNG 수입 및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확보에 주력및 UAE와 LNG 수입 및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확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2021년 러시아 에너지 수입 비용으로 총 160억 유로를 지출했다. 對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완화를 장기적 전략을 추진하고, LNG 수입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미 고갈된 그로닝겐 가스전의 재가동은 현단계에선 제외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폴란드]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시에도 그단스크 항구를 통한 대체 원유 수입으로 충분한 공급량 확보 가능하지만, 구체적인 원유 수입원은 다소 불분명하다. 가스의 경우 발틱 가스관 경유 스칸디나비아 가스 수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對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85%로 매우 높은 편이다. 크로아티아 LNG 터미널을 통한 미국산 LNG 수입을 확대할 계획이다슬로바키아는 비교적 충분한 가스 비축시설을 활용하고, 내년 겨울 대비 충분한 가스 비축량을 확보하고 있다.



 



[체코] 



노르웨이와 가스 수입 확대하고 UAE와 에너지 협력을 추진중이다.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석탄의 또한 원전 퇴출 시기를 연기하고 2036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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