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지난 해 4 분기 경제성장률 -0.7%

by 편집부 posted Mar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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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지난 해 4 분기 경제성장률 -0.7%
당초 전망보다 악화,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하면 더블딥 침체 우려


작년 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GDP)이 -0.7%를 기록함에 따라,유로존 경제가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1분기에도 유로존 경제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더블딥 침체(경기 침체) 가능성이 우려된다.

영국 변종에 이어 남아프리카변종, 이번엔 브라질 변종까지 백신 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온갖 변종들이 확산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을 억제하기 위해 각국의 봉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봉쇄로 인해 유로존이 더블딥 침체로 갈 수 있다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루이스 데 귄도스 부총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상반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작년 12월 전망치(2021년 1분기 0.6%, 2분기 1.7%) 대비 하향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올 상반기 경제전망이 당초 예상보다 악화했음에도 불구, 백신접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하반기 경제는 상당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유로존(19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제시했던 전망치 4.2%보다 0.4%포인트 낮춘 3.8%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유로존 4위 경제국 스페인의 2 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44,436명 증가, 전체 실업자수가 4백만명을 초과하면서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행업, 요식업 등 서비스업에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 조치에 따른 임시휴직 근로자가 90만 명에 달하는 점도 향후 고용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이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1월 소매판매도 한시적 판매세 인하조치 만료 및 봉쇄조치 강화로 전월대비 4.5%(예상치 10.3%) 하락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유로존의 상반기 경제전망은 매우 어두운 상황이다.

앞서 독일 소매판매는 지난해 12월에도 봉쇄가 시작되면서 소비가 실종돼 9.1% 감소한바 있다. 여기서 4.5%가 더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다만 EC는 주요국 경제가 먼저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별 올해 GDP 성장률은 독일 3.2%, 
프랑스 5.5%로 내다봤다. 각각 지난해 -5%, -8%에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유로존 GDP 성장률은 0.8%포인트 오른 3.8%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존 2월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회복 및 식료품 가격인상으로 인해 0.9% 증가, 코로나19 사태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ECB 목표 2%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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