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유럽, 원자력과 가스 친환경 산업 승인에 일부 회원국 반발

유럽내 원자력 발전 새로 추가위해 더욱 엄격해진 조건에 따라 수 십년안에는 거의 불가능

 

유럽 의회에서 지난 6일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집행위 이행 입법이 사실상 확정되었지만 일부 회원국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021년 12월부터 이미 발효한 텍소노미 규정 도입 당시, 논란이 되던 원자력과 가스의 친환경성 여부를 추후 집행위 이행 입법으로 확정키로 결정한 것이다.

유럽의회가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EU 이사회에서 이행 입법 반대 회원국이 20개국에 이르지 못하면 법안은 발효된다.

이에 대해 룩셈부르크와 덴마크는 유럽의회 결정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집행위 이행 입법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 녹색당 그룹도 원자력과 가스를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것은 '미친 짓'이며, 이번 결정으로 EU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이 수년간 연장될 것이라며 비판, 법적 수단을 동원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파스칼 칼팡 유럽의회 환경위원회 위원장은 2030년까지 석탄을 대체하는 가스 프로젝트만이 친환경 산업으로 인정되고,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 및 투명성 요건이 부과될 것이라며 과도기적 에너지원으로 가스 등의 친환경 지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U택소노미 

유럽연합 녹색분류체계(taxonomy,EU택소노미)는 EU가 공식적으로 친환경 산업인지 아닌지 여부를 분류한 녹색산업 분류체계이다. 특정산업이 친환경적이라 인정되면 녹색산업으로 분류돼서, 녹색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친환경적이라 인정되지 않으면 녹색산업으로 분류되지 않고,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원천적으로 박탈된다. 

7월 7일 EU의회는 친환경 사업 범위에 원전과 천연가스를 2050년 기후목표인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일종의 과도기적 역할로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를 매우 엄격한 조건부로 최종안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이날 가결된 '보완기후위임법'이 내년부터 시행되게 되더라도 EU 회원국은 원자력 활동에 적용되는 꽤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친환경'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 법을 보면 ▲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연구·혁신을 장려하는 폐쇄형 연료주기(원전에서 사용한 핵연료에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추출해 재사용) 기술 개발 ▲ 2045년 전까지 건설 허가를 받은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기존 최고 기술 적용 ▲ 2040년까지 기존 원자력 시설의 수명 연장을 위한 수정·개선 작업 등이 충족할 경우에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먼저 2025년까지 기존 원전과 제3세대 신규 원전에 사고 확률을 낮춘 사고저항성 핵연료(ATF·accident-tolerant fuel)를 적용해야 한다.

또 모든 원전은 중·저준위폐기물 처분을 위해 운영 가능한 처분시설을 갖춰야 할 뿐 아니라 2050년까지 고준위폐기물을 처리하는 처분장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놔야 한다.

이같은 엄격한 기준과 더불어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하기에 일각에서는 회원국들이 충족하기는 쉽지 않은 난제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고준위폐기물 처분시설의 경우 현재 스웨덴과 핀란드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국가도 부지를 확보하고 건설하는 데 3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5 2016년 유럽내 위험상품 등록 건수, 2000건 이상 file eknews21 2017.03.20 1500
5844 2018년부터 쉥겐지역 내 신분증 없이 비행기 탑승 불가 전망 file eknews10 2017.09.24 1993
5843 2019 유럽의회 선거, EU 극우세력 전략적 연대 전망 file 편집부 2019.01.01 1947
5842 2020년 EU 통상분야 주요 키워드 5 가지 분석 file 편집부 2020.01.15 1867
5841 2020년 까지의 유럽연합 예산안, 충돌 끝에 결국 합의 file eknews21 2013.07.01 2061
5840 2020년 스페인 경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될 전망 file 편집부 2020.02.19 1149
5839 2020년 오스트리아 경제 성장률 1.4%로 조정국면 전망 편집부 2019.12.30 1877
5838 2020년까지 천 5백만명의 아프리카 난민 유럽에 새로이 유입 전망 file eknews 2017.01.10 2190
5837 2023년 이탈리아 GDP 성장률 0.6% 예측 편집부 2023.05.09 582
5836 2024년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예측 어려워 file 편집부 2024.01.02 804
5835 2030년 더블린은 메가시티가 될 수 있을까? file eknews 2014.09.08 2537
5834 2030년까지 배출가스 30% 줄이겠다는 EU 위원회 제안에 비판 쏟아져 file 편집부 2017.11.14 1164
5833 2033년, 기차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베이징까지 file eknews21 2018.02.26 2318
5832 2035년까지 유럽 내 전기차 유통 100% 전망 file eknews10 2017.07.17 1517
5831 2050년, 서유럽 내 무슬림 인구 급격히 증가 file 편집부 2017.12.05 2151
5830 2050년, 유럽 경쟁력 크게 뒤쳐질 것 file eknews21 2015.02.23 1882
5829 2050년까지 탄소중립경제 달성한 EU의 정책에 반발 심해 file 편집부 2020.02.12 1476
5828 20억 달러 EU-아프리카 '반 이민' 펀드 불투명 file 편집부 2017.11.07 1181
5827 25일 조기총선 앞둔 그리스, 경제정책 가장 큰 변수 file eknews 2015.01.20 2698
5826 2600만명의 젊은 유럽연합시민, 빈곤에 위협 file eknews21 2015.11.02 1150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