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올 상반기 신차 판매 오히려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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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차 판매 대수가 올 상반기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월부터 6월 상반기까지 폴란드 신차(Passenger car) 판매대수는 총 16만8885대로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적은 수치이지만 지난 해보다 오히려 0.14% 증가해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다고 폴란드 재정부 발표를 인용해 바르샤바KBC가 전했다.

올 6월 판매대수는 2만6858 대로 전월 대비 6.05% 증가했으나 지난 해 6월보다는 2.36% 감소했다.

올 상반기 경기침체 상황 및 자동차 세율증가 속에서도 폴란드 신차판매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지 않은 이유는 독일, 슬로바키아 등 폴란드 인근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폴란드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등 수입 자동차 재수출(약 20%)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 후반부의 트렁크가 크고(사진) 상용 소형트럭에 준하는 승용차 판매가 매달 증가 추세를 보여 저조한 승용차 판매율을 상쇄하였다.

한편, 올 1~5월 폴란드 수입중고차 판매량은 25만80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했고,수입중고차 중 EU 외 국가에서의 수입은 전체의 2.6% 정도이며, 연식별 비율은 10년 이상된 차 45.4%, 4~10년된 차 43.6%, 4년 미만된 차가 11%로 2008년과 비슷하다.

또한, 올 상반기 폴란드의 자동차 생산량은 승용차의 경우 올 상반기에 총 40만6499대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4.89% 감소 했고, 상용차의 경우 올 상반기에 총 3만280대 생산, 전년 동기 대비 58.41% 감소해 총 43만6779대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다.

승용차 신차시장에서 자동차 생산기업별 판매순위를 보면 최근 2~3년 동안 1위를 차지한 체코 Skoda가 올 상반기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Toyota에 잠시 밀렸던 Fiat가 2위 자리를 회복하고 Toyota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와 기아 자동차는 2008년 폴란드 자동차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주목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에도 현저한 성장률을 보여 기아차 8위, 현대차 9위를 차지하는 등 두 업체 모두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유로저널 동유럽본부 김 형수 본부장
eurojournal19@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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