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산업용 부동산 개발붐으로 투자입지 선택에 유리

by 유로저널 posted Jul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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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중부유럽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증가로 공장용 산업단지·물류단지 및 사무용 건물 등에 대한 건설활동이 최고조에 달할 정도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 체코 상공부는 1998년부터 지역정부와 공동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개발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프로그램을 체코 투자청을 통해 운영해 2007년 말까지 총 88억 체코크로나를 지원해 103개의 산업단지를 개발했다고 프라하무역관이 전했다.
2005년도부터 중부유럽의 중심지라는 이점으로 물류부문의 부동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창고 등 물류용 부동산 개발투자의 확대로 2007년도 말 기준 총 공급량은 약 240만㎡에 달하고 있으며, 2008년도에 들어서도 1/4분기 중 약 10만㎡ 정도가 신규 건립됐다.
체코 투자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발된 산업단지는 전국에 걸처 총 3129㏊에 달하며, 2009년 말까지 520여 개의 제조업체가 진출해 11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정부는 2006년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인프라를 비롯한 산업용지 개발을 통한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2007~13년까지 EU 기금도 지원되는 Real Estate Programme을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의 지원범위를 산업용지의 개발뿐만 아니라 추가 개발·회사 이전 및 임대용 건물건축에까지 확대했다.
2006년까지는 수도인 프라하 지역과 브르노·플젠·오스트라바 등 주요 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으나, 2007년부터는 고속도로 주변의 중소도시 지역까지 개발공급이 확산되면서, 2007년도의 경우 공실률이 프라하 지역이 9.5%, 주요 산업도시가 10.5%, 지방 중소도시들이 11%에 이르는 등 공급초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로저널 동유럽본부
김 형수 본부장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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