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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10:10
네덜란드 경제,수출이 가장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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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의 심한 약세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의 수출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수출이 네덜란드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지난 3/4분기 네덜란드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7.5%로 기록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덜란드 통계청(CBS) 발표했다. 이는 네덜란드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가스생산 및 수출 등 전반적인 무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아울러 이와 같은 수출호조로 인해 3/4분기 네덜란드의 경제성장률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4.1%를 기록했다고 Media Monitor 등을 인용해 암스테르담 무역관이 전했다. 최근 국제유가의 급속한 인상으로 인해 2008년 네덜란드의 내년도 경제 전망이 올해보다 다소 못미치는 2.3%로 연착륙 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기획경제부(CPB)는 2008년 네덜란드 경제는 유가를 포함한 원부자재의 가격상승등으로 인해 당초 예상한 3%보다 못미치는 2.3~2.5%정도,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정도에서 안정화될 경우 당초 예상대로 3%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불황으로 마이어스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던 네덜란드 경제는 200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가계지출의 증가, 건설경기 활황, 제조업 호황 등에 힘입어 불황으로부터의 탈출, 연간 평균 2.7%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의 경우 5%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복지예산의 대폭 감소, 일하는 풍토 정착과 노동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노동시간 확대 검토 및 동구권 노동력의 대거 유입 등 각종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유로저널 네델란드 지사 박 정호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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