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치과 의료관광,독일 등 유럽보다 가격대비 훨씬 저렴해 환자들 몰려

by eknews posted Dec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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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치과 의료관광독일 등 유럽보다 가격대비 훨씬 저렴해 환자들 몰려

치과 의료 관광은 유럽과 미국의 전체 관광객 중 각 42%와 21% 유치 성공 

헝가리를 방문한 치과의료 관광객 수는 지난 2011년 기준해 약 6만에서 7만 명 수준이며 매출규모는 2억4천만 유로 수준으로 추정되었다.
헝가리 현지 언론 BBJ,KSH 등의 보도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도 헝가리 내 치과의료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벌여, 2013년 9월 기준 헝가리의 치과의료관광 지원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국가개발기관(NDA)은 EU 경제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해 101개 치과의료관광 관련 기업에 투자비용의 40~60% 수준의 지원금을 수혈해 현재까지 투입된 지원금 규모는 약 1300만 유로이며 향후 약 93만 유로 수준의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에따라 2012년 의료관광 전문포털 사이트 treatment Abroad에서 약 1000명의 의료관광 수요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이 선호하는 국가는 헝가리, 벨기에, 폴란드, 스페인, 체코 순으로 나타났다.
헝가리를 위시한 중동부 유럽은 다양한 중세 관광자원이 있는 데다가 의료관광시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영국에서 임플란트 시술비용은 평균 4000~4200달러이나 헝가리나 체코로 갈 경우 비용이 8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고 crown이나 root canal 시술 시 미국 본토 대비 70%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계 의료컨설팅그룹 Global Medical Facillitators는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의료관광 수요층의 관심이 가까운 남미에서 중동부 유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민 중 4천만 명이 의료보험이 없고, 약 1200만 명은 치과의료관련 보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은 최근 '오바마케어'로 인한 혼란이 가중돼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어 호조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시아로 가는 관광객도 있었으나 중동부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 가깝고 "문화적 충격/차이"가 더 적기 때문에 선호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헝가리 현지 경제전문지 BBJ는 2012년 기준 세계 의료관광시장 규모를 1000억 달러로 추정하면서, 독일 등 서유럽에 비해 헝가리 치과의료수준이 가격대비 품질이 높아 독일 및 오스트리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치과의료관광이 증가하고 있다. 헝가리는 특히 치과의료관광 관련 선두 국가로 유럽과 미국의 전체 관광객 중 각 42%와 21%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1000만 명, 글로벌 경제침체 등 불리한 조건에 헝가리 치과의료분야는 활발한 국제의료관광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다페스트KBC 관계자는 "헝가리 의료 관광 산업은 관광 수요 증가 등의 외부 요인, 적극적인 국가 지원 등의 내부요인 모두 호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헝가리 유로저널 백동일 통신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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