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2010년 최저임금 전년보다 3.2% 인상

by 유로저널 posted Jan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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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는 지난 해 12월 노사정 3자 간 회담을 통해 2010년 1월부터 시행될 최저임금수준을 1317즈워티로 합의 발표했다.

2008년 1월 1,126즈워티로 전년대비 20.3%, 2009년 1월

1,276즈워티로 전년대비 13.3%로 인상되는 등 2008년부터 지난 2년 동안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보여왔던 최저임금 상승률은 금융위기 이후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2010년에 3%대로 대폭 완화되었다.

폴란드 통계청(GUS)에 따르면 폴란드에서는 전체 평균임금이 2009년의 경우 3,134.65즈워티로 나타났으며, 광업의 평균임금이 2009년 기준 5375.14즈워티로 가장 높으며, 제조업부문 평균임금은 2,944.39즈워티,전기, 가스 및 수도는  4,786.39즈워티,건설업은 3,046.69즈워티,상업 및 수리업의 경우는 2,886.59즈워티,부동산는 3,375.78즈워트,호텔 종사자의 경우는 2,316.96즈워트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외국계기업의 사무소와 관리인력이 많이 집중된 바르샤바 지역의 임금이 가장 높았으며,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하는 카토비체(3146.66), 브로츠와프(2978.50)도 기타지역 대비 높은 임금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폴란드 경제는 경제개방 확대를 통해 2010년에 2% 전후의 성장으로 견고한 셩장세를 이룰 전망이다.
2009년 10월 기준 실업률은 11.1%로 지난달에 비해 0.2% 상승했다.

폴란드는 전통적인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흑자폭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연간 무역수지는 38억 달러의 흑자를, 2009년 11월 기준 무역수지 흑자는 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립정권을 이룬 PO(시민연단)당과 PSL(농민당)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유지할 것이나 2010년 말부터는 총리가 이끄는 PO당의 영향력이 커져 독립적인 작은 정부를 이끌 것으로 전망이다.

또한,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억 유로 이상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해와 2007년 말 외국인 투자유치 1000억 유로를 넘어서며, 중동부 유럽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자리잡아왔다.
                
폴란드 유로저널 백동일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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