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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체코경제 세계금융위기 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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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00:08
체코 관광 산업, '전체 GDP의 3%, 전체 고용율 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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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관광 산업, '전체 GDP의 3%, 전체 고용율 5% 차지' 체코가 관광지의 이미지가 강한데 비해 체코의 관광산업 규모는 작은 편이나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체코 관광업은 2013년(약 55억 달러) 대비 6.6% 성장한 1177억 꼬룬(58억8천만 달러)이 예상되며, 2024년 경에는 총 1569억 꼬룬(78억4천만 달러)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체코 관광산업 규모는 1104억 꼬룬(약 55억 달러)으로 전체 국민 총생산(GDP)에 기여하는 비율은 3% 정도로 매년 약 2000만 명의 외국인이 체코를 방문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체코 관광업 종사자 수는 약 24만8천명으로 체코 전체 고용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성행하기 시작한 의료 및 스파 관광업이 크게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기존 체코를 방문하던 해외 관광객은 유럽 및 과거 소비에트 연방국가 국민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갈수록 아시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체코가 중동부 유럽의 관광대국으로 이름이 난 것에 비해 관광산업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세계 여행관광협회에 따르면 체코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및 국내 투자는 2014년부터 향후 10년간 약 2.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관광청에 따르면 체코에 방문객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국가는 독일로 연간 약 140만 명에 달하는 독일인이 방문하고 80만 명이 유입되는 러시아, 40만 명이 유입되는 슬로바키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러시아, 독일 등 기존 관광객 주요 유입국의 관광객 수 증가가 둔화되는 반면, 중국·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 지역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연간 체코를 방문하는 7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의 약 65%가 프라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며 체코 관광업 외국인투자의 70%가 프라하 지역에 집중될 정도로 관광업은 프라하 지역에만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체코 관광청은 온천 관광 등 의료관광, 체코 산간지역 내 리조트 협회와 협력을 통해 스키관광 등 겨울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해 체코 내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체코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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