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찾는 폴란드인들, 유기농 식품에 몰려 공급 부족

by eknews posted Jun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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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찾는 폴란드인들, 유기농 식품에 몰려 공급 부족

폴란드의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폴란드인들이 유기농 식품에 몰리면서 최근 수요는 넘쳐나는데 국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 portalspozywczy의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소비자들이 화학 농약이나 GMO 식품에 염증을 느끼고,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유기농 제품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고 과거와 같이 품질에 크게 상관하지 않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행태는 줄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비만, 당뇨, 암, 아테롬성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이 유기농 열풍에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했다.
ekonomia.rp.pl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의 유기농산업은 2012년 기준으로 유기농 작물을 재배하는 경작지가 2003년도에 비해 약 11배 상승했다.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폴란드의 경우 전체 농경지 중 4.6%가 유기농 농장으로 EU평균(5.7%)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5년 대비 360%가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이에따라 유기농 식품 가공 공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5년 전에는 240개에도 미치지 못했던 수가 2013년도 기준 342개로 증가했고, 유기농 식품 전문점 또한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600개 이상의 점포가 존재하고 있다. 

Carrefour Polska의 대변인 Maria Cie?likowska는 "Carrefour 같은 대형 슈퍼마켓의 경우 역시 건강보조식품, 밀가루, 차나 비스킷, 씨리얼 등을 중심으로 유기농 제품 매출이 확연히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폴란드의 Organic Farma Zdrowia의 CEO Sławomir Chło?는 “2013년도에 제조된 유기농 잼은 3월이 가기도 전에 전량 매진됐다”며 “주스나 잼, 유기농 고냉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유, 고기, 곡물 관련 가공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The world of organic agriculture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덴마크, 스위스에서는 식품시장의 5%를 유기농 식품이 차지한 반면, 폴란드에서는 0.2~0.3%에 그치고 있으며, 독일과 비교해볼 때 유기농 제품에 대한 지출 수준은 5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폴란드/체코  유로저널 최윤석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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