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1200개 중소기업들이 새 주인 찾아

by eknews posted Oct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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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1200개 중소기업들이 새 주인 찾아

오스트리아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이 건수 면에서 2007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매수 희망자를 찾는 중소기업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수합병 관련 전문 연구기관 IMAA(Institute of Mergers, Acquisitions and Alliances) 발표 자료를 인용한 빈KBC에 따르면 2012년 한해 오스트리아 기업 관련 M&A는 총 261건, 금액기준으로 92억 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수 면에서 전년 대비 19% 줄어든 수치이며 금액 면에서는 210% 크게 증가한 수치인데, 오스트리아 M &A시장은 금액/건수 면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규모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1 사분기동안 건수 면에서는 19%, 금액 면에서는 75% 각각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2013년에는 전체적으로 200건에 못 미치는 M &A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업체의 외국 기업에 대한 M&A 부문에서는 건수 면에서는 독일 기업 인수가 38건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가운데 금액 면에서는 폴란드가 6억7천만 유로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오스트리아 제조업(22%) 부문에 대한 외국 업체의 M &A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가운데 금액 면에서는 금융(36%), 에너지(20%) 부문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산업의 특성상 제조업 부문에서는 '내실 있는'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에 대한 M &A가 활발히 이루어진 반면 금융 및 에너지 부문은 건수는 많지 않지만 덩치 큰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IMAA Christopher Kummer대표는 " 전체적인 오스트리아 M &A시장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실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자동차 및 플라스틱 가공, 금융업 등 부문에서 두드러지며, 독일 등 독일어권 업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연방상공회의소(WKO) 관계자는 " 현재 약 1200개의 오스트리아 중소기업이 새 주인을 찾기 원하는 상황인 만큼 금액 면에서는 크지 않을지라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인수 합병은 꾸준히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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