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실업률 저하 목표 기한 철회

by eknews posted Dec 02,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올랑드, 실업률 저하 목표 기한 철회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28일 올해 내 실현 목표를 뒀던 실업률 저하와 관련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일간지 르 몽드 보도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 근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실업률 저하를 위해)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나 필요한 만큼 시간을 들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928-유럽 5 사진.JPG

이와 관련해 정부 측 한 관계자는 '실업률 하락 목표를 포기한 것이 아님'을 강조했으나 사회당 내부에서는 기한을 
정하는 것에 관해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프랑스 노동성은 10월 실업자(등록 구직자) 수는 전월 대비 0.6% 감소 2만 500명으로 사상 최악의 수
준에서 약간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 6% 증가하고 일부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 실업
자 수는 488만 3천 명으로 사상 최대를 갱신하는 등 여전히 어려운 고용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통령 관저 엘리제 궁은 '실업률 추세에 반전이 시작됐고 올랑드 대통령이 올해 내 실현을 약속한 실업률 개선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 기한 철회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프랑스 실업률은 10.9%로, 1997년 최고 기록 11.2%에 가까운 수준이다.

<사진:  AFP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박근희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