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1면)

by eknews10 posted Jan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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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민, 삶의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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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20minutes전재

파리시에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시민 참여 예산제도를 도입한 파리시는 인터넷 사이트 avis.paris.fr를 개설해 1월 22일부터 파리시민의 자문을 구한다. 

프랑스 무료 일간지 metronews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문화, 스포츠, 행정업무, 사회복지 부분 등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민협의의 일환이다. 이 행사 참여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시공무원을 통한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주요 테마  중 네 가지를 요약하면 먼저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거리이며 현 파리시장인 안느 이달고의 공약이기도 했던 ‘문화’관련 서비스가 있다. 여기서는 도서관이나 박물관 개장시간, 문화공간의 쉬운 접근성, 문화생활 요금 등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부분은 공무원의 노동시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파리시와 시민들과의 토론이 요구된다고 metronews는 덧붙였다.  

다음은 ‘스포츠’ 관련이다. 제한적이고 복잡한 스포츠 시설물에 대한 용이한 접근방법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야외 스포츠 활성화나 새로운 스포츠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제안들도 가능하다. 

세 번째로는 관공서 행정업무 절차의 원활을 위한 방안 모색이다. 공공행정업무가 어느 정도는  네트워크화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복잡한 절차들이 남아있으며 불필요한 업무방식들이 산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에 익숙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공공행정서비스 개선도 파리시의 큰 과제 중의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2011년  한 조사에 의하면 실질연대소득 RSA의 대상자 절반이 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30%의 신청자만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추가기초의료보험 CMU-C의 혜택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자료를 토대로 파리시는 공공정보 홍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조사는 2월 13일까지 행해진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인턴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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