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명선 기자의 전시회 리뷰 ] 타로 이즈미 (TARO IZUMI) - 작가의 시선 줄긋기

by eknews posted Feb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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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이즈미 (TARO IZUMI)

작가의 시선 줄긋기 



파리 16구에 위치한 팔레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는 일본 작가 타로 이즈미(Taro IZUMI)의 전시가 지난 20172 3일부터 2017 5 8일까지 진행중이다.


타로 이즈미 (TARO IZUMI)는 이번 팔레드도쿄의 주요전시중의 하나로 매우 주목 받고 있는 현대 작가이다. 입구부터 관객들은 그의 독특한 전시물에 이끌리어 그의 전시공간으로 들어서게 된다.

전시 공간에 가득 울려 퍼지는 묘한 늑대 울음소리들로 이미 관객들이 제압당하게 된다. 스케일 부터 거대한 그의 전시는 비디오 영상 작업과 설치 작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에 한없이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1077 - 전시회 2.jpg


타로 이즈미 (TARO IZUMI) 1976년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나 타마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077 - 전시회.jpg



그의 작업은 모순과 해학, 유머로 표현된 사무엘 베케트의 극에 가까운 관점에서 발전되었다고 한다. 일반 영상작업과 다르게 작가는 생각을 체험하는 공간을 설치 하고  그것을 촬영하기도 하고 영상작업으로 재표현 되기도 한다. , 그의 작업은 우연과 놀이, 어떤 상황등과 연결되어 설치, 조각, 비디오로 작가만의 세계를 표현한다. 작가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가설에서 출발하는 그의 작업들은 일반적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형태를 만들어낸다. 관객에게 엉뚱하고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있던 작업은 곡예적이기도 하고 움직이는 선수의 클라이막스한 자세들을 재창조한 <꿈에서의 간지럼>이란 작품이다. 일상에서 생활하는 가구나 도구들을 수집한듯한 것들을 사용하여 스타드의 영웅의 신체를 패러디한 작업들이다.


이 작업을 전시한 전시관은 마치 수많은 발명품들이 전시된 듯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타로 이즈미( TARO IZUMI)는  과거의 어떤 일시적인 순간들을 오버랩시키는 등 테크놀로지를 유희적으로 표현하여 관람자에게 거리가 될수 있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실체와 물체와 공간이면의 의미를 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객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작업이다.

 

 

 

전시기간 : 2017 2 3 -2017 5 8


전시장소 : 팔레 드 도쿄 ( Plais de Tokyo )

            13 Avenue du pdt-wilson 75016 Paris


전시금액 : 10유로



프랑스 유로저널 주명선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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