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4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리 지하철 사면의자 설치, 노숙자 배제 의혹




파리 북동쪽 지하철역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실험설치중인 경사진 의자가 논란에 올랐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 따르면 파리교통공사RATP 지하철역 스탈린 그라드 플랫폼에 새로운 유형의 비스듬한 의자를 배치한 것이 알려지면서 노숙자들을 배척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장을 접한 인터넷 누리꾼들은 SNS 통해 소식을 전하며 지하철 플랫폼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들을 쫓아내기 위한 수법이라고 항의를 표하고 있다.


좁고 길며 경사진 새로운 의자는 지하철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실용성을 강조했다기 보다는 눕기가 불가능한 형태를 띄고 있어 노숙자들의 역내 거주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읽힐 수도 있다.


RATP 이러한 여론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사면의자설치는 노숙자 배제목적은 전혀 없으며 이용자들이 앉기 편하며 청소의 용이함을 위한 조치라는 해명이다. 사면의자설치와 노숙자의 인과관계에 대해 RATP측은 노숙자지원은 자신들의 관심사이며 적극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4 설립된 사회적 수용Recueil Social 통해 노숙자 구호활동과 적절한 시설로 인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ATP측은 비판여론의 지적에 대해 극구 부인하지는 않는다. 역내 공간은 노숙자 수용이나 삶의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될 없는 점을 명확히 했다. 지하철은 어떠한 형태의 거주도 가능하지 않으며 위생시설을 갖출 없다는 설명이다또한 현장관리자들에 의하면 역내 장기간 거주가 지속되면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사고위험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을 인용했다.


1004291-metro-stalingrad.jpg



반면 노숙자 지원단체들은 지하철 사면의자는 파리에서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누워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정비작업리스트를 확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면의자는 이미 프랑스 여러 도시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노숙자의 쉼터를 없애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교묘한 수법은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벤치 팔걸이, 선인장 형태의 인조나무심기, 의도적 유수방관 노숙자를 배제하기 위한 계략이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사회단체 사진작가 아르노 엘포르는 상기했다. 또한 이미 전부터 시작된 이러한 움직임은 인지하기 쉽지 않고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머물기에는 부적당한 공간을 형성하는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반노숙자anti-SDF 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 통해 전국에서 있는 지하철 역내 각양각색의 좁고 경사진 의자사진을 포스팅하고 있다. 이들은 파리거리에 벤치가 사라지기 시작하더니만 이번엔 지하철,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면서 사회구호활동에 적대적인 RATP, 정말 수치스러운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Libération>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92 LEE BUL AUBADE III ( 파리에서 만난 이불의 ‘새벽의 노래’ ) file eknews10 2015.10.26 3142
7391 히잡(무슬림 여성들의 베일) 착용한 젊은 여성, 폭행 사건 신고해 file eknews09 2013.06.17 4972
7390 히잡 착용 여교사 해고당해. file 유로저널 2010.11.29 2866
7389 흠연 인구 지속적 증가세 file eknews 2011.12.30 1664
7388 휴대용 음주측정기 단속 내년 3월로 연기. file eknews09 2012.11.05 3192
7387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339
7386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056
7385 휴가철 차량 매연, 환경에 악영향 점점 증가 file 유로저널 2007.08.27 1210
7384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1
7383 휴가철 악천후에 대비한 보험상품 등장. file 유로저널 2009.07.14 1064
7382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2012
7381 휴가철 극심한 차량정체. file 유로저널 2009.02.23 977
7380 후쿠시마 2주기, 파리, 원자력 반대 인간띠 시위 file eknews09 2013.03.11 3454
7379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039
7378 후와얄, 오브리와의 연대 가능하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1140
7377 후와얄, 언론인 사찰 의혹 철저히 파헤쳐야. file eknews09 2011.09.05 1543
7376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2096
7375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305
7374 회장님의 연봉은? file 유로저널 2007.05.21 1038
7373 황 총리-프랑스 총리 회담, “창조경제 긴밀 협력” file eknews 2015.09.22 2235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