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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회 계층상승 향상되었지만 격하감은 여전히 강하다




프랑스 사회가 좋은 일자리 확장 등으로 인해 계층상승의 기회가 많아지고 있지만 부모세대의 생활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다는 비관론적 감정이 뿌리 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통계청INSEE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Le Figaro 따르면 프랑스 사회의 계층이동이 한층 수월해 것은 사실이다. 30-59세의 간부직 비율은 세대에 비해 12% 상승했다. 전체 인구분포로 중간관리직과 임원의 비율은 41% 29%였던 아버지세대보다 사회환경은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나은 직업군 비율의 전반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격하 현실에서 프랑스인이 느끼는 상실감은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2014-2015 통계청의 조사에 의하면 30-59세의 25% 아버지세대보다 자신들의 사회적 수준이 격하되었다고 답했다. 아버지세대와 동일한 사회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격하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치가 감소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하위계층의 43%만이 계층상승 이동을 인정한 반면 부모세대와 동일한 직업을 가진 자식의 경우 상실감이 더욱 커진다.


사회적 격하감은 모든 계층에 영향을 미친다. 계층감정은 부모와 자식의 사회적 지위와 직접적 연관을 가진다. 고위직에 있는 자식세대일수록 계층상승감은 높은 반면 하위층으로 갈수록 격하감은 강해지면서 현실적 조건에 비해 하향조정되는 경향이 있다. 비숙련직 하위 사무직과 노동자 계층의 격하감은 36%, 간부직에서는 25% 나타났다.


déclassement.jpg



부모의 사회적 상황은 자식의 사회적 상승과 이동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한다. 부모가 상위층일수록 자식이 한계를 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간부직 자녀의 16%만이 부모보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반대로 하위층에서는 바닥효과 나타난다. 부모가 하위층일수록 이상 내려갈 사회적 신분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비전문직 사무직과 노동자의 자녀 13%만이 사회적 격하감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유사 사회직능군 내에서도 편차는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리직의 경우 사회적 격하감은 임금과 고용안정이 낮아지는 정보관련, 예술직 사향산업에서 나타난다. 사무직, 노동자, 점원, 주방보조원, 호텔직원, 판매직, 농업 노동자 비숙련업 종사자들의 격하감은 강할 밖에 없으며 이는 불안정과 임금 저하에서 비롯된다. 특히 군인, 경찰, 교도관, 소방관 공공안전을 담당한 직군의 부모세대 대비 격하감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사회적 격하감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나타낸다. 남녀임금차별이나 성별에 따른 학업, 진로 선택으로 인해 아버지에 비해 여성(27%) 남성(23%)보다 격하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다. 반면 자신들의 어머니에 비해서는 11%만이 격하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교육과 고용에 대한 여성의 접근성이 높아진 덕분이라는 평이다.


연령별 격하감은 고령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나이가 많을 수록 자신들의 부모세대보다 나은 사회계층에 속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느꼈던 격하감은 39세까지 29%, 이후 50 이후는 22% 감소했다.  

 

 


<사진출처 : 피가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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