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파리에서 에이미와 랑데뷰(6) 

고전속에 공유하는 반항적 미래. 프랑스 역사의 대표적 예술품이 된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하우스'(Palais Opera Garnier)


1860년 나폴레옹 3세는 파리 심장부에 제국의 음악과 무용 아카데미건축을 명령 하였고 무명의 건축가인 찰스 가르니에 ( Charles Garnier)의 다양한 스타일과 영감으로 수십 년을 거쳐 완성되었다.
파리에 온 후 처음으로 관람하는 오페라 공연임에 설레임이 앞서며 찾았던 ' 팔레 오페라 가르니에' (palais Opera Garnier) 베네치아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을 도입해 독특한 '샤를 가르니에' (Charles Garnier)의 대표작. 

1173-프랑스 에밀리 랑데뷰 기사 사진 1.jpg

오페라 극장 내부는 기대 이상의 아름다움 과 웅장함, 고전적인 황홀함 으로 과거의 시간 속에 멈춰서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극장 입구계단 위에 설치된 황금 트랙터 타이어는 전혀 고전양식과 어울리지않고 반감을 느끼게 했다. 설명을 듣고 알게된 이 타이어는 'Les Saturnales' 이라는 제목으로 파리 오페라 ( Opea de Paris) 창립 350 주년 기념으로 프랑스화가 클로드 레베크(Claude Leveque)가 설치한 작품. 

설치후 여론의 '추악함의 산물' 이라는 표현에도 프랑스는 현대 예술의 진보와 진화를 강하게 남아 있는 고전에서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반란은 시간, 공간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는 것일까? 잠시 오페라의 유희를 기다리던중 무심코 바라 보았던 천장에도 예상 밖의 이 오페라 하우스의 고전주의 장식과는 너무도 반대적인 그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을 혁신적인 현대적 '샤갈'(Chagall) 풍의 그림을 발견했다.

1173-프랑스 에밀리 랑데뷰 기사 사진 2.jpg
샤갈의 재 창조

관람할 오페라보다 더 궁금해진 오페라 극장의 천장, 그것은 예상대로 색깔의 마술사 '샤갈' 의 ' 꽃다발 속의 거울' 이라는 작품으로 현대와 고전이 대조적으로 접목되는 또다른 프랑스의 혁명 사건같았다.
이 혁명적 이야기는 1962년 2월 당시 문화부 장관 이었던 앙드레 말로( Andre Malroux) 가 발레공연 '다프니스와 클로에' 을 관람차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했을 때, 천장에 본래 그려진 그림을 지적 하였다. 원래 천장에 그려져 있었던 질 유진 르네프뵈( Jules Eugene Lenepveu) 의 '요정들과 밤과 낮의 시간의 신들' 이라는 그림은 혼란스럽지 않고 고전 건물에 완벽하게 맞았지만 앙드레 말로( Andre Malroux) 는 무엇인가 독특하고 현대적인 신선한 자극을 원했고 샤갈 이 가지고있는 난해하고 원초적인 영감을 기대하고 오페라 하우스의 천장의 재 창조를 말로 (Maloux)는 샤갈을 통해 시도 했다.

그때 언론의 반응들은 이 현대적 재창조의 공식화에 '인위적인 현대성'을 앞세우며 비판적인 반응으로 반대했고, 더우기 역사적인 건축물에 프랑스 화가가 아닌 유태계의 러시아 출신 화가인 샤갈의 출연에 냉소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천장의 새 장식후 6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그 시대의 의미와 함께 아름다움을 변함없이 발하고 있다.

1173-프랑스 에밀리 랑데뷰 기사 사진 3.jpg
원작의 쥘 르네프뵈 작품

오페라 가르니에 의 샤갈의 작품 속에는 빛나는 색과 다양한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서 14명의 주요 작곡가 오페라와 서정적 음악을 표현하고, 역사상 위대했던 이 음악가들을 그림 속에 표현함으로써 음악의 위대한 명성과 그들의 꿈의 창조에 찬사를 보내고 있고 그림 속 다른 부분에는 파리의 전형성의 상징적 건물인 <에펠 탑, 콩코드,개선문 > 이 화려한 색채로 서 있고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샤갈' 과 '앙드레 말로' 자신들도 이 천장에 만화의 주인공들처럼 창문 안에서 바깥을 보고 있다. 샤갈 자신이 불렀던 이작품의 제목 '꽃다발 속의 거울' 은 그의 자신 내면의 기쁨과 환희의 표현이였을까? 

22세때 러시아에서 파리로 온 가난한 젊은 화가 샤갈, 그의 인생 후반 이였던 77세에 장식한 '파리 오페라' 천장 은 마술사 같은 색채의 조화와 함께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꽃다발로 기억될 것이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Paris Opera Garnier)' 
 주소: 8 Rue Scribe, 75009 Paris
 관람시간: 매일 10:00-16:30 (1월 1일, 5월 1일 휴일)
 교통 : 메트로 3, 7, 8 호선 Opera 역
 입장료 : 12 유로 / 12세 미만 무료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2 프랑스 폭염, 112명 숨지게 해 유로저널 2006.08.11 3048
551 점심시간이 소중한 프랑스인. file eknews09 2011.08.22 3048
550 올해 보르도 지역 포도 수확량 최악 file eknews09 2013.09.02 3050
549 [전시회 리뷰] ‘SHANA MOULTON의 일상생활안의 판타지속으로...’ file eknews 2016.03.07 3052
548 프랑스 한인회, 파리15구와 공동으로 1회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 eknews 2016.09.06 3057
547 프랑스 인구 30년간 1천만 명 증가. file eknews09 2012.01.23 3061
546 프랑스 국유철도 GPS실시간 위성 서비스 제공 file eknews 2014.10.08 3061
545 소규모 개인 사업자(Auto-entrepreneur) 제도 개혁 file eknews 2014.06.10 3062
544 모바일 통신사 오랑주 가장 안정적인 통신망 보유 file eknews 2014.06.24 3062
543 프랑스, 휴가 활용도 전 세계 최고. file eknews09 2011.07.26 3064
542 사립학교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 교육의 질과는 다소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file eknews09 2013.06.09 3064
541 프랑스 학부모 63%, 여름 방학 기간 단축 원해 file eknews09 2013.05.13 3065
540 환경부, 대기오염이 건강을 위협한다. file eknews09 2011.04.11 3068
539 프랑스 액썽 프로방스의 그라네 박물관에서 전시되는 헨리 퍼만(Henry Pearl man)의 수집품들 file eknews 2014.07.20 3068
538 플로랑즈의 철강소 국유화 서명운동 file eknews 2013.01.10 3069
537 동성연애자들의혈액은 No! file 유로저널 2006.06.01 3072
536 프랑스 감옥 내 자리 부족으로 세 명의 범죄자 석방 file eknews09 2013.08.12 3072
535 샤를리에브도, 특별호에서 무함마드 만평 싣는다 file eknews10 2015.01.13 3075
534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프랑스는 유럽의 시한폭탄이다." file eknews09 2012.11.19 3077
533 오이, 토마토 재배 농가 일주일에 5백만 유로 손해. file eknews09 2011.06.06 3078
Board Pagination ‹ Prev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