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845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애들아 서점에 가자, 맛있는 빵도 사줄께>
독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공도구’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게임과 텔레비전에 중독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이 엠마뉴엘 레몽 씨로부터 나왔다. 그는 “교과서를 가방에서 꺼내는 아이들에게 서점에 함께 갈 것을 제안하라”고 권한다. 교과서와는 달리 서점을 통한 책 구매방식은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에 능동적 자세를 취하게 된다.
만약 날씨나 다른 여러 이유들을 핑계로 아이들이 서점에 가기 싫어한다면 부모들은 이때 기지를 발휘해야 한다. 즉 ‘서점에 가자’는 제의에다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를 더하는 것이다. 나탈리 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녀는 매주 수요일 아이들과 함께 대형 도서점 Fnac에 간다. 만약 수요일 날 비가 오거나 해서 아이들이 서점에 가기 싫다고 할까봐 그녀는 ‘만약 비가 오면 서점에 갔다가 빵집에 데려다 줄께’라고 약속까지 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었다.  서점과 빵집. 아이들은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여느 때 보다 서점가기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는 “비가 오는 날 아이들에게 이렇게 제안하면 아이들에게도 결국 득이 됩니다. 왜냐하면 햇볕이 났다면 밖에서 놀았을 수도 있는 아이들이 비가 와서 집에만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서점에 갔다 빵을 사준다고 하면 그들에게도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독서와 군것질이라는 할 일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물론 비오는 날 서점을 가는 대신 집에서 책을 읽히며 제가 아이들에게 과자를 만들어 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보지 마’란 말을 50번 이상해야 할 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차라리 비 오는 날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책에 둘러싸여

아이들이 Fnac에 도착하자마자 도서 코너로 달려간다. 나탈리 씨는 “그들은 이곳의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저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내버려 둘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또 저는 저대로 조용히 책을 읽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서점에 가기 전 아이와 최대 몇 권의 책을 사야할지 결정한다. 일단 그들이 서점에 가면 서 너 권 정도는 사게 된다.
아이들이 책을 구매하고 나면 그들은 이 책을 가지고 서점의 한 구석에 각각 자리를 잡는다. 그녀는 “이 서점의 좋은 점은 바로 굳이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서점 안에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책을 상하게 하거나 찢으면 안 되겠죠.” 라고 말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한 가득 안고 Fnac 매장 안에서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 든다. 이때 책의 수는 구매해서 읽는 몇 권의 책들과는 달리 그 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정말 구매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게 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이렇듯 엠마뉴엘 레몽과 나탈리 씨가 권하는 방법을 한번 활용해 보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2 젊은이들을 겨냥한 103회 파리 박람회 file 유로저널 2007.05.09 901
731 건물도 안심할 수 없다. 건축물 9%에서 오염물질 배출, 실내서는 숨쉬기 조차 어려워… 유로저널 2006.11.28 901
730 2017년 프랑스 민간고용 가속화, 실업률 해갈 file 편집부 2018.03.20 899
729 프랑스, 신종플루 사망자 20명에 달해.(1면) file 유로저널 2009.09.15 899
728 프랑스 신종 플루, 두 번째 사망자 발생.(1면) file 유로저널 2009.08.25 899
727 열정의 여인 마담 클리코 그리고 샴페인 뵈브 클리코 편집부 2019.07.23 898
726 6월 초, 달라이-라마 프랑스 방문. file 유로저널 2009.05.05 898
725 “내 집 불 질렀다” 고백해 감옥행... 유로저널 2006.11.22 898
724 프랑스 성장률 제로, 그러나 재정 경제부 장관은 낙관적 file 유로저널 2006.11.14 898
723 프랑스인 68%, 세골렌의 사과는 적절치 않았다. file 유로저널 2009.04.27 897
722 지롱드 지역, 폭풍우로 인한 전기 차단. file 유로저널 2008.12.01 897
721 프랑스, 2019년 무역적자 소폭 감소 file eknews10 2020.02.11 896
720 프랑스, 3분기 실업률 8,6%로 소폭 상승 file eknews10 2019.11.19 896
719 EU, 2009년 프랑스 경제 -3% 후퇴 예상. file 유로저널 2009.05.05 896
718 부시, 떠나기전에 사르코 보고싶어, file 유로저널 2008.06.19 896
717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단속한다. file 유로저널 2008.12.01 896
716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프랑스의 인심?! file 유로저널 2008.06.12 896
715 프랑스, 자동차 산업 해외이전 가속화 (1면) file eknews10 2019.04.02 895
714 프랑스 정부, 불법이민자 추방 강경노선 고수 file 편집부 2018.02.28 895
713 선거 결과 사전 발표, 인터넷 상의 뜨거운 감자 유로저널 2007.04.24 895
Board Pagination ‹ Prev 1 ...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