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by 유로저널 posted Oct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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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자 피가로 지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서는 약 900 000 개의 크고 작은 기업이 수공업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
수공업을 자신의 미래 직업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프랑스인들에게 해본다면? 그렇다. 수공업 분야가 그들 모두에게 꿈을 꾸게 하는 직업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도 수공업에 매력을 느끼는 이는 적지 않다. 성별로 봤을 때 여성보다 남성이 수공업에 더 매료되어 있었다. 2006년 6월에 IPSOS/Banque Populaire 에 의해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언젠가는 수공업 계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응답은 여성(33%)보다는 특히 남성(36%)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설문 결과에서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즉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프랑스 샐러리맨들이 사기업 종사자들에 비해 수공업에 대해 가지는 흥미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것. 한편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에는 프랑스의 북동쪽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설문 조사에 응한 프랑스인의 90%가 ‘수공업은 프랑스 경제의 핵심 영역’임을 인정했다. 심지어 이들의 53%는 ‘수공업이야 말로 미래 유망 직종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를 놓고 실제 수공업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들 현 수공업자들 중 71%는 이 같은 평가에 동의했으나 나머지 29%는 ‘그들의 직업’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이들 29%에 해당하는 ‘슬픈’ 수공업자들을 위로해 주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있다. 수공업 종사자들의 연령이 고령화 됨에 따라 해마다 1만 5천 여 개의 수공업 관련 소규모 기업들이 사라지고 있는 이 때 62%에 이르는 프랑스 인들이 ‘은퇴하는 수공업자의 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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