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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이루어진 프랑스의 나토 통합군 복귀와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회원국의 증가에 힘입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창설 60주년 정상회담이 반대주의자들의 폭력시위에 의해 곤욕을 치렀다고 리베라시옹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일간지가 전했다.
지난 3일(금요일), 바덴바덴에서의 만찬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와 독일의 켈에서 열린 나토 28개 회원국의 정상회담이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등에서 몰려온 나토 반대주의자들의 폭력시위로 몸살을 앓았다.
회의 개최 하루 전날인 2일(목요일) 저녁에는 스트라스부르 인근 노이호프지역에 캠프를 연 수만 명의 나토 반대주의자가 시위를 벌여 이 중 300여 명이 연행되었다.  
다음날인 3일(금요일)에도 회담장으로 향하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는 경찰 사이에 잦은 충돌이 빚어졌으며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등 점차적으로 과격한 양상을 보이는 시위대에 맞서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환으로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회의의 마지막 날인 4일(토요일), 시위대의 폭력은 극에 달했다.
돌과 화염병, 쇠파이프로 무장한 시위대는 스트라스부르 시내의 호텔 한 곳과 약국, 독일 접경지역의 세관건물에 돌을 던지고 불을 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50여 명의 경찰이 중경상을 입고 15명의 소방관과 1명의 기자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약 2천 명으로 구성된 무정부주의 성향의 단체 블랙 블록(Black Blocks)이 방화와 약탈 등의 과격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셀 오바마 여사는 스트라스부르의 암 전문병원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안전문제로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스트라스부르 인근의 회담장에는 9천 명의 프랑스 경찰과 1천5백 명의 군 병력이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며 독일의 켈과 바덴바덴에도 1만 5천 명의 독일 경찰이 배치되었으나 사태를 진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같은 대규모의 충돌은 미국중심의 힘의 논리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인식되는 ‘범대서양주의’에 대한 우려와 경제위기 이후 반세계화, 탈자본주의에 대한 욕구가 강해진 유럽인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49년 구소련에 맞서기 위한 군사조직으로 창설된 나토는 냉전체제 붕괴 이후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으며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제 치안유지군’으로 거듭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아프간 파병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의견차이와 러시아와의 관계악화, 회원국 간의 외교적 마찰 등으로 말미암아 적지않은 숙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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