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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서점에 가자, 맛있는 빵도 사줄께>
독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공도구’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인터넷 게임과 텔레비전에 중독된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이 엠마뉴엘 레몽 씨로부터 나왔다. 그는 “교과서를 가방에서 꺼내는 아이들에게 서점에 함께 갈 것을 제안하라”고 권한다. 교과서와는 달리 서점을 통한 책 구매방식은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에 능동적 자세를 취하게 된다.
만약 날씨나 다른 여러 이유들을 핑계로 아이들이 서점에 가기 싫어한다면 부모들은 이때 기지를 발휘해야 한다. 즉 ‘서점에 가자’는 제의에다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를 더하는 것이다. 나탈리 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그녀는 매주 수요일 아이들과 함께 대형 도서점 Fnac에 간다. 만약 수요일 날 비가 오거나 해서 아이들이 서점에 가기 싫다고 할까봐 그녀는 ‘만약 비가 오면 서점에 갔다가 빵집에 데려다 줄께’라고 약속까지 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었다.  서점과 빵집. 아이들은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여느 때 보다 서점가기에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녀는 “비가 오는 날 아이들에게 이렇게 제안하면 아이들에게도 결국 득이 됩니다. 왜냐하면 햇볕이 났다면 밖에서 놀았을 수도 있는 아이들이 비가 와서 집에만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서점에 갔다 빵을 사준다고 하면 그들에게도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독서와 군것질이라는 할 일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물론 비오는 날 서점을 가는 대신 집에서 책을 읽히며 제가 아이들에게 과자를 만들어 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이들에게 ‘텔레비전 보지 마’란 말을 50번 이상해야 할 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차라리 비 오는 날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책에 둘러싸여

아이들이 Fnac에 도착하자마자 도서 코너로 달려간다. 나탈리 씨는 “그들은 이곳의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저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내버려 둘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또 저는 저대로 조용히 책을 읽는 거죠.”라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서점에 가기 전 아이와 최대 몇 권의 책을 사야할지 결정한다. 일단 그들이 서점에 가면 서 너 권 정도는 사게 된다.
아이들이 책을 구매하고 나면 그들은 이 책을 가지고 서점의 한 구석에 각각 자리를 잡는다. 그녀는 “이 서점의 좋은 점은 바로 굳이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서점 안에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책을 상하게 하거나 찢으면 안 되겠죠.” 라고 말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한 가득 안고 Fnac 매장 안에서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 든다. 이때 책의 수는 구매해서 읽는 몇 권의 책들과는 달리 그 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정말 구매하고 싶은 책을 선정하게 된다.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이렇듯 엠마뉴엘 레몽과 나탈리 씨가 권하는 방법을 한번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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