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3D 기술로 재분석하다

by 유로저널 posted Oct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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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걸작 조콩드에 대한 3D 분석기술을 상업화 한 회사가 프랑스 박물관 복구 및 연구 센터 (le Centre de recherche et de restauration des musées de France) 와 손을 잡았다. 목적은 바로 ‘모나리자’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려는 것. (사진)

Arius 3D 는 캐나다 국립과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3D레이저 시스템을 상업적으로 유통 시키고 있는 캐나다 계 회사이다. 이 기술은 ‘조콩드’의 분석을 위해 쓰여진 바 있다.
이번 기술력 덕분에 최근 모나리자에 관한 주목할 만한 사실 하나가 발표되었다. 즉 모나리자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의해 화폭에 담겨질 당시 그녀는 두 번째 아이를 막 출산한 직후였다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3D기술력 만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
캐나다에서 ‘건너온’ 기술력 덕분에 모나리자가 당시에 입고 있던 옷의 소재를 분석할 수 있었던 연구팀은 그 시대 때 임산부들이나 아이를 막 출산한 산모들이 걸쳤던 투명하고 얇은 소재의 망사를 모나리자 역시 두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착안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캐나다 연구팀 측은 “모나리자 말고도 프랑스의 유명 걸작들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과 저희 연구팀은 3D 기술력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라고 발표 했다. 따라서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다른 걸작품들 역시 우리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어떤 사연들을 각각 그 속에 가지고 있는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어서 세계인들, 특히 지구촌 곳곳의 화가들의 관심이 파리로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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