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812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지난 18일에도 프랑스에서는 정부가 내 놓은 실업 정책 CPE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경찰은 시위대가 5 십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나 이번 시위를 주최한 측에서는 1백 5십 만 명이라 주장하고 있다.
어쨌든 이 같은 수치에서 알 수 있듯 시위의 규모와 강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생들과 노동계는 이날 시위에서 “최초고용계약 (CPE)을 48시간 내로 철회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CPE를 도입한 장본인인 현 프랑스 총리 도미니크 드 빌팽(Dominique de Villepin)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해 그는 더욱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날 시위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그리고 노동계와 이들의 가족, 그리고 사회당과 공산당 등 야당 지도부까지 가세하며 빌팽 총리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프랑스 일간 르 몽드지는 “학생과 노동계에 성공적인 시위”였다고 보도했다. 파리에서 열린 시위는 전국 각지에서 열렸던 백 6십 여건의 시위 중 최대 인파가 동원되어 주최측 주장에 따르면 3십 5만 명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당페르 로슈로 광장에서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을 벌이며 빌팽 총리가 내놓은 CPE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평화적으로만 보이던 시위 분위기도 잠시였다.
시위대가 나시옹 광장까지 왔을 때, 시위대중 일부와 경찰이 충돌해 결국 차량 한 대가 불에 타 버리고 만 것이다. 그뿐 만이 아니었다.
일부 시위대는 맥도널드 가게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다. 또 골프공, 돌, 병, 최루탄 등으로 공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몇 명의 경찰관과 12명의 시위대원이 다쳤고 수 십 명이 체포되었다.
리옹과 몽펠리에에서도 수 만 명이 거리로 나섰다. 한편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도시 툴루즈에서는 20만 명 이상이 모여 “학생과 근로자를 용도 폐기물로 취급하려 한다”며 정부를 상대로 비난의 목소리를 퍼부었다.
시위대들은 최초 고용계약 CPE를 '한번 쓰고 버리는' 계약임을 뜻하는 '클리넥스 계약'이라고 비난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정부가 CPE법을 철회하지 않을 시에는 조만간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일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전국 16개 대학들은 이번 사태로 행정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다.
이날 시위대들은 공동성명에서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48시간 안에 CPE를 철회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프랑스의 사회당 제 1서기 프랑수아 올랑드(Fran_ois Hollande)는 "빌팽 총리는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요구했다.
빌팽 총리는 프랑스에서 되풀이 되는 심각한 문제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CPE가 필요하다며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혀 왔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CPE가 등장한 이래 그에 대한 여론 지지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또 CPE에 반대하는 여론도 54%에서 61%로 급상승 했다. 빌팽 총리는 2007년에 있을 프랑스 대선 유력주자들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가다가 결국 빌팽 총리가 CPE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면 대선에서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다고 CPE 를 끝까지 밀어붙인다고 해서 사태가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표출된 반발적 민심이 대선 표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에서 알 수 있듯, 빌팽 총리는 이래저래 험난한 두 갈래 길에 놓여 있다.               <프랑스=유로저널>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0 23:42)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 프랑스 국가 부채 급증, "전염병, 불황, 봉쇄, 테러 공격보다 더 악몽" file 편집부 2020.11.04 902
491 파리에서 발견한 커피의 이야기 편집부 2020.11.17 1035
490 빛 바랜 마리앙투아네트 구두 file 편집부 2020.11.17 1073
489 '재봉쇄' 돌입 프랑스, "코로나 확산 정점 지나" file 편집부 2020.11.18 1069
488 파키스탄, 만화에 대해 '프랑스 제품 보이콧' file 편집부 2020.11.18 910
487 프랑스 정부, 봉쇄 정책 연장 희망해 file 편집부 2020.11.18 785
486 고야드 Goyard 의 독점적이며 비밀스러운 여행 편집부 2020.12.01 1044
485 프랑스의 암울한 연말과 2021년의 기대 file 편집부 2020.12.01 998
484 프랑스, 경찰 보안 법안 반발 시위에 강경 진압 file 편집부 2020.12.02 25069
483 프랑스, 미국 신정부 출범 전 디지털세 징수 강행 file 편집부 2020.12.02 643
482 프랑스,필수 상품 공급망 안정화위해 31개 리쇼어링 지원 file 편집부 2020.12.02 616
481 프랑스 3분기 무역수지, 역사상 가장 악화 (ACE MART 충북 농식품 홍보 판촉전) file 편집부 2020.12.02 904
480 겨울에 발견한 또 다른 파리의 낭만 편집부 2020.12.15 674
479 프랑스, 새로운 보안법에 대한 반대 시위 갈수록 격화 file 편집부 2020.12.16 585
478 프랑스 어부들, No Deal Brexit면 채널 봉쇄 경고 편집부 2020.12.16 737
477 프랑스,COVID 19사태로 이동제한 강화 실시 ( 매 1분 마다 입원환자 1명, 매 7분 마다 중환자 1명이 발생) file 편집부 2020.12.16 845
476 아름다운 빛의 거리 편집부 2020.12.20 748
475 프랑스 하원, 약탈당한 아프리카 유물 반환 file 편집부 2020.12.22 659
474 파리시장, 너무 많은 여직원 고용으로 '벌금형' file 편집부 2020.12.22 630
473 프랑스 의료진,2021년 가을까지 정상 복귀 불가 file 편집부 2020.12.22 741
Board Pagination ‹ Prev 1 ...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