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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은 지난 월요일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EADS의 경영 악화를 극복하고 회사를 “정상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의 경영진이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해온 이원적 경영 구조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년 동안의 갈등이 일단 종식되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안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EADS 공동 사령탑에 앉아 있는 톰 엔더스가 에어버스를 맡고 또 다른 독일인 경영자 뤼디거 그루베가 EADS의 단독 회장을 맡는 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역시 독일인인 한스 페터 링은 지금처럼 EADS와 에어버스의 자금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EADS의 공동 사령탑으로 앉아 있는 프랑스인 루이 갈루아는 단독 최고경영자로 취임하고 엔더스는 갈루아에게 보고하게 된다.
마지막 협상을 끝내고 나온 메르켈 총리는 희색이 만면하여 “이것은 효율적으로 굴러갈 수 있는 균형 잡히고 공정한 경영 구조”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프랑스 노조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독일에 회사를 통째로 넘겼다고 비난했으나 사르코지 대통령은 회사를 위해서도 독불 양국의 우호를 위해서도 중요한 이번 합의는 올 4/4분기에 주주들이 승인할 경우 앞으로 2년 동안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현재 EADS의 주식은 프랑스 정부의 소유분 15%를 포함하여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22.5%씩 갖고 있다.
스페인은 5.5%, 두바이는 3.2%, 러시아는 5%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에 있는 6개 공장과 1만명의 인원을 정리하는 경비 절감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고에 반대하는 각국 노동자들과 정치인들의 이해 관계가 맞물리면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프랑스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르코지는 최근 스트라스부르에서 경쟁력 향상만을 금과옥조로 삼는 테크노크라트들이 경제 논리만을 앞세워 금리와 재정 정책을 일방적으로 관철하고 있다면서 세계화 시대에 약자를 보호해야 할 사명을 가진 정치인들이 좀더 큰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력히 지지하는 메르켈 총리를 자극한 바 있다.
유로화의 지나친 강세가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프랑스측의 지적에 독일은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독일 수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응수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럽연합 개혁을 최근 잇따라 강조하는 것은 유럽연합 헌법을 다시 국민투표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프랑스가 독일이나 영국의 자유주의 경제 논리를 일방적으로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프랑스 유권자들에게 줌으로써 프랑스 국내의 노동시장을 과감히 개혁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번에 메르켈 총리에게 양보한 것은 유럽연합 헌법 개정과 관련하여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중에 더 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인지도 모른다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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