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동성애자들의 엄격한 조건부 헌혈 허용, 또 하나의 차별



프랑스에서 2016년부터 동성애자도 헌혈을 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 무료 일간지 20minutes에 따르면 지난 주 수요일 마리솔 뚜랜느 보건부 장관은 동성애자 헌혈 금지 해제를 발표했다. 프랑스는 에이즈위험을 고려해 1983년에 제정된 동성애자 헌혈 금지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동성애자 헌혈에는 엄격한 제약조건이 따른다. 혈장헌혈은 앞선 4개월 동안 성생활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만 가능하며 혈액, 혈소판, 백혈구 헌혈은 일년 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


프랑스 헌혈관리국은 헌혈율이 낮은 프랑스에서 혈액수급이 조금은 용이해 졌다며 이번 결정을 반겼다. 


그러나  ‘차별과 금기’를 없애겠다는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의 공약을 지킨 결정이기는 하지만 해제결정에 동반된 엄격한 제한조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크다.


장 뤽 로메르 에이즈 퇴치 지방의원협회 회장은 뚜랜는 보건부 장관의 용기는 지지하지만 조건부 헌혈이라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에서 증명 된 것처럼 그 어떠한 성적 취향을 막론하고 4-6개월 동안 건강상의 위험이 없다면 헌혈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52- 프 6.jpg

 


또한 동성애자들은 소셜 네트워워크를 통해 일년 동안의 금욕기간을 요구하는 것은 또 다른 차별을 의미하며 여전히 성소수자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정부의 모욕적이고 부조리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프랑스 일간지 Métro news는 동성애자의 수혈을 받을 경우 동성애자가 되거나 모든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노출되어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전한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에 대한 이러한 편견은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에이즈 발병 위험율은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보다 높지만 반대로 프랑스에서 조사 된 에이즈 환자는 이성애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헌혈과 수혈과정은 아주 엄정하다. 헌혈에서 모아진 혈액은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수혈되지 않고 혈액분석과 검사를 동반하기 때문에 동성, 이성애자를 불구하고 헌혈로 인한 에이즈감염위험성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헌혈로 인한 감염위험성은 성적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정직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20minutes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92 이슬람 원리주의자, 프랑스에서 더 이상 일자리 잡기 힘들어 file eknews10 2015.12.01 1330
5691 프랑스 실업률, 사상 최대치 기록 file eknews10 2015.12.01 1682
5690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남용 사례 증가 file eknews10 2015.12.01 1313
5689 프랑스 대테러 정책, 파리 연쇄테러 후 드러나는 허점들 file eknews10 2015.12.01 2374
5688 COP21,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 file eknews10 2015.12.01 1483
5687 <그림안에 그녀의 현재를 창조해 가는 여류화가 “Isabelle Augé”를 만나다.> file eknews10 2015.11.29 2100
5686 프랑스, 3분기 0.3% 성장으로올해 정부 목표 달성 예상 file eknews 2015.11.24 1355
5685 혼란만 가중시킨 근거 없는 테러범 난민 가장 잠입설 file eknews10 2015.11.24 1216
5684 프랑스 ‘국가 비상사태’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확대된 공권력과 축소 된 시민권 file eknews 2015.11.23 1417
5683 파리 테러로 올랑드 대통령 통치 원칙들 변화 file eknews 2015.11.23 1316
5682 파리 테러 이후, 경제적으로 악영향 예상 file eknews 2015.11.23 1203
5681 테마여행가 안완기의 알고 가자 <Château de Châteaudun> file eknews10 2015.11.23 1874
5680 유로저널 추천 금주의 프랑스 전시 file eknews10 2015.11.17 2073
5679 11월 13일 파리 연쇄테러 132명 사망, 352명 부상 file eknews10 2015.11.17 1375
5678 주 프랑스 한국 대사관(속보) 프랑스 추가테러 위험 공지 file eknews10 2015.11.17 2388
5677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후 경계 강화 file eknews 2015.11.17 1251
5676 프랑스는 왜 이슬람국가 무장단체의 표적이 되었나 ? file eknews 2015.11.17 1994
5675 파리 테러 용의자 알제리계 프랑스인으로 밝혀져 file eknews 2015.11.17 1722
5674 프랑스 11월 13일 테러, 주 프랑스 한국 대사관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 file eknews10 2015.11.17 3196
5673 프랑스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부족한 상승세 보여 file eknews 2015.11.16 3385
Board Pagination ‹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